본문 바로가기
중국과 경제/미중무역전

중국의 식량위기

by 중은우시 2019. 6. 2.

글: 문무(文武)


중국은 지금 위기가 사방에 숨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 중 식량위기가 막 다가오고 있다.


중국의 식량은 4분의 1을 수입에 의존한다. 식량수입은 외환이 필요하다.외환은 첫째가 외국인투자, 둘째가 대외수출에 의존한다. 현재 미중간에 무역전이 발발하면서, 무역전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어, 영향을 받는 분야가 점점 커기고 있다. 중국의 대외수출은 점점 줄어들 것이고, 상응한 외국인투자도 점점 줄어들 것이다. 이렇게 되면, 중국의 외환도 갈수록 줄어들 것이다.


중국대륙의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다. 농사를 짓기 원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일부 농촌의 노동력은 모두 외지로 나가서 일하과 한다. 외지에 나가면 적어도 1년에 수만위안은 번다. 그러나 집에서 농사를 지으면 1년동안 만위안을 버는 것도 쉽지가 않다. 그래서 중국대륙의 농촌에는 많은 논밭이 버려져 있다. 기본적으로 아무도 농사를 짓지 않는다. 특히 대도시 부근의 농촌은 거의 아무도 농사를 짓지 않고 있다.


과거의 수십년간, 중국은 개혁개방을 하면서, 특히 WTO에 가입한 이후, 외국에서 대량의 자금이 중국에 들어왔고, 대량의 산업이 중국으로 들어왔다. 특히 대량의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가공업이 중국으로 들어왔다. 게다가 중국인들은 근면하고 일을 잘하고, 빨리 배운다. 뭐든지 잘 모방하고, 손재주가 뛰어나다. 그 결과 얼마의 시간을 들이지 않고 중국은 전세계의 가공공장이 되었고, 세계 도처에는 Made in China가 넘쳐났다.


돌연한 산업확장은 아주 빠른 경제성장을 가져온다. 금방 중국은 세계에서 경제성장이 가장 빠른 나라가 되었다. 각 업종이 모두 급속히 발전했고, 각 업종이 모두 사람을 필요로 했다. 특히 산업노동자와 건축노동자는 부족했다. 이렇게 되니 중국의 노동력이 부족해지고, 이에 따라 노동력급여가 올라간다. 농촌에서 농사를 짓는 것과 비교하면, 농촌의 사람들은 모두 농촌을 떠나 도시로 가서 일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농촌의 토지는 대량으로 놀게 되었다.


중국은 원래 개혁개방이 이렇게 많은 자금을 끌어들이고, 중국인의 노동력이 이렇게 많은 부를 불러올지 심지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하룻밤만에 부자가 될 줄은 몰랐다. 그러나 중국정부는 중국인이 부자가 되도록 놔두고 싶어하지 않았고, 중국정부 자신이 부자가 되고, 중국인은 가난해지기를 원했다.


중국정부는 각종 수단을 써서 중국인민의 돈을 갈취한다. 그중 가장 중요한 수단은 바로 부동산이다.


모든 토지는 전부 중국정부가 통제하고 있다. 누구든지 토지가 필요하면 중국정부에서 사야 한다. 개발구를 만드는 것도 좋고, 공장을 짓는 것도 좋고, 부동산을 개발하는 것도 좋다. 모두 돈을 서서 중국정부로부터 토지를 사야 한다. 경제가 발전하면서, 중국정부가 요구하는 금액은 갈수록 높아진다. 토지는 갈수록 비싸지고, 거의 모든 사람의 돈은 중국정부가 토지를 팔면서 가져가 버린다.


중국정부는 돈을 벌기 위해서 대량의 농지를 훼손하고, 대량의 농촌을 훼손했다. 대량의 개발구를 건설하고, 대량의 부동산을 개발했다. 중국대륙에서, 거의 모든 대도시 주위는 모두 주택이 지어진다. 도처에 집이다. 도처에 콘크리트건축물이다.


오늘날 이 지경에 이르자,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추가로 외국인투자를 끌어오고, 추가로 대외에 수출하는 것이다.


중국대륙의 농촌노동력이 그렇게 많이 농사를 짓지 않고 있는데, 양식은 어디에서 나는가? 사람은 먹고 마셔야 한다. 자신이 농사를 짓지 않으면 남이 짓게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양식을 돈주고 사와야 한다. 사려면 외환이 필요하다. 외환은 수출로 벌어들인다.


그러나, 미국이 이번에 중국에 대한 무역전을 확대하면서, 이미 2,500억달러에 부과한 관세는 놔두고라도, 다시 3,000억달러의 상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 즉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입하는 모든 상품에 대하여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


국제상품무역의 이윤이 얼마나 될까? 15%의 이윤만 하더라고 대단한 이윤이다.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것은 이윤이 없게 될 뿐아니라,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누가 중국대륙에서 상품을 사가겠는가. 누가 중국대륙에서 상품을 가공하겠는가? 이들 상인들은 자연히 중국을 떠나게 될 것이다.


금방 말했듯이, 외국인이 떠나고, 대외무역이 없어지면, 어디에서 외환이 나올까? 외환이 없으면 어디서 식량을 사올까?


어떤 사람은 이렇게 얘기할지 모른다. 관세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있다. 인민폐를 절하하는 것이다. 미국이 관세를 얼마 올리면, 인민폐를 그만큼 절하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미국에서 관세를 올린 영향을 없앨 수 있다. 그렇게 하면 외국인들을 중국에 남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인민폐가 일단 절하되면, 수출경쟁력은 늘어나지만, 수입원가도 증가한다. 만일 중국이 단지 수출만 하는 나라이고, 수입하지 않는다면 인민폐를 절하시켜도 문제가 없다. 미국의 관세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의 수입의 존은 수출에 비해 적지 않을 뿐아니라, 오히려 수출보다 크다. 중국의 매년 수입액은 수입액보다 적지만, 수입의수요는 수출보다 훨씬 크다.


예를 들어, 중국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석유가 필요한데, 중국의 석유는 주로 수입에 의존한다. 만일 석유가 없으면, 수출로 외환을 벌어들일 수도 없다. 중국사회의 정상적인 운영도 기대할 수 있을까? 그것도 불가능하게 될 것이다. 중국사회는 금방 마비되고 말 것이다.


그리고, 중국은 칩이 필요하다. 일단 칩을 사지 못하면, 중국의 소위 하이테크생산은 모조리 정지될 수밖에 없다.


더욱 중요한 것은 본문에서 말한 바와 같이 식량을 수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일 식량을 수입하지 못하면, 식량을 살 수 없다면, 중국사회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아마 누구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인민폐를 대폭 평가절하하는 것은 수입에 영향을 줄 뿐아니라, 인민폐로 계산되는 자산도 대폭 하락하게 될 것이다. 즉 인민폐로 계산되는 자산은 가치가 없어진다. 예를 들어, 중국대륙의 모든 부동산 혹은 건물은 가치가 내려갈 것이다. 그리고 현재 중국의 최대 자산은 바로 이들 부동산이다. 이들 자산에 투자한 외자는 철수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외환이 감소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현재의 상황은 인민폐안정이건 인민폐절하이건 중국의 외환은 모두 감소하게 된다. 중국의 경제는 모두 대폭 하락하게 될 것이다. 가져오눈 결과는 결국 식량을 사올 충분한 외환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