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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견7

천고재녀 이청조(李淸照)의 집안내력은 글: 촉산필협(蜀山筆俠) <지부지부(知否知否), 응시녹비홍수(應是綠肥紅瘦)>라는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된 후 많은 사람들은 이 사(詞)의 작자인 이청조에 대하여 깊이 파고들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녀의 사를 파고 들었다. 이청조의 사는 뭐라고 더 할 말이 없다. 그것은 천고에 이.. 2019. 2. 7.
오대십국시대의 "촉(蜀)"은 왜 단명했을까? 글: 가등영(賈登榮) 당나라말기, 천하는 대란에 빠지고, 사방에서 전쟁이 벌어지며, 여러 영웅들이 나와서 권력을 차지하려고 싸웠다. 일시에 절도사, 자사등은 속속 스스로의 병력을 거느리고, 독립하여 정권을 세운다. 중국대지에 여러 소국이 나타나게 된다. 이 시기에 사천에 있던 왕.. 2018. 10. 15.
바둑과 관련된 고대명인의 대련(對聯) 3건. 글: 간견역사(看見歷史) 바둑은 지자(智者)의 유희이다. 어떤 방면에서 보자면 기도(棋道)는 인생과 같고, 변수가 충만하다. 그리고 희망이 충만하다. 바둑은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것이므로 고대에도 명인들의 바둑에 관한 대련이 탄생했다. 첫째, 송하위기(松下圍棋), 송자우수기자락(.. 2018. 8. 1.
송휘종(宋徽宗) 조길(趙佶): 어떻게 나쁜 아이로 성장했는가? 글: 정만군(程萬軍) 중국에 이런 말이 있다: 삼세간소(三歲看小), 칠세간로(七歲看老). 세살을 보면 소년시절을 알 수있고, 일곱 살을 보면 노년시절을 알 수 있다. 그 말은 한 사람의 동년에서 그가 어른이 된 후에 어떻게 될 것인지를 알아볼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세계심리학의 각도.. 2016. 9. 2.
심괄(沈括)과 소식(蘇軾): 가장 전형적인 '문인무행(文人無行)'의 이야기 글: 이자지(李子遲) '문인무행'이라는 말을 가장 먼저 한 사람은 위문제 조비(曹丕)이다. 그 뜻은 문인은 대부분 품행이 좋지 못하다는 말이다. 그리고 조비 자신은 바로 '문인무행'의 가장 전형적인 인물로 황권을 찬탈하여 한왕조를 없애고, 위왕조를 세웠다; 친동생을 질투하여 무자비.. 2014. 4. 4.
송체자(宋體字)는 진회(秦檜)가 만든 것인가? 글: 정계진(丁啓陣) 송나라때의 저명한 매국노 진회를 변호사는 의견중 하나는, 바로 진회는 송체자를 발명하는데 공로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의견은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필자의 생각으로 송체자는 진회가 발명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서체전승과 문헌기록 두 방면에서 증명할 수 있.. 2014. 1. 14.
천하제삼행서: 소동파의 황주한식시첩(黃州寒食詩帖) 지본(紙本). 25행, 129자. 소동파의 행서중 대표작. 이것은 흥이 일어 쓴 시작품이다. 소식이 황주에 좌천된 후 3년째 되던 해의 한식날 인생에 대하여 느낌을 적은 시이다. 시는 창량하면서 다정하게 썼고, 소식의 슬프고 고독한 심경이 잘 나타나 있다. 이 시의 수법은 바로 이런 심정과 상.. 2006.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