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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17

주무왕(周武王)은 상(商)을 멸망시킨 후 어떤 조치를 취했을까? 글: 소가노대(蕭家老大) 주무왕(周武王)은 이름이 발(發)이다. 그는 주문왕의 차남이다. 그의 형인 백읍고(伯邑考)가 상나라 주왕(紂王)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에 그가 왕위를 승계하게 된 것이다. 그는 즉위한 후 강상(姜尙, 강태공)을 스승으로 삼아 군사를 책임지게 하고, 주공단(周公旦)을 보좌하게 하여 주로 정무를 책임지게 했다. 소공(召公)과 필공(畢公)은 그의 오른팔 왼팔로 내정과 군대를 정돈했다. 그리고 도성을 호(鎬, 지금의 섬서성 서안 양하동쪽)로 옮겨서 상나라를 멸망시키는 전쟁을 적극적으로 준비한다. 그가 즉위한 다음 해, 상왕조의 전쟁대비활동을 탐색하기 위하여, 군대를 출동시켜 대규모로 동진한다. 맹진(盟津, 지금의 하남성 맹진 동북쪽)까지 진격한다. 그는 먼저 필원(畢原, 지금의 섬서성 성양.. 2020. 7. 1.
주문왕(周文王)의 장남 백읍고(伯邑考) 이야기 글: 역사변연(歷史邊緣) 백읍고는 주문왕 희창(姬昌)의 장남이다. 그는 성격이 돈후인애(敦厚仁愛)하였고, 효자였다. 그의 이름은 외자로 '고(考)'였다. 그리고 성은 희(姬)이다. 그러므로 그의 성명은 '희고(姬考)'이다. 그는 읍(邑)의 관직에 봉해지므로, 읍고(邑考)라 불렸다. 읍고는 주문왕의 아들들 중에서 장남이다. 옛날에 장유의 순서는 "백(伯), 중(仲), 숙(叔), 계(季), 현(顯), 혜(惠), 아(雅), 유(幼)"였으므로, 백읍고라고 불리게 된다. 주문왕은 주왕(紂王)의 분노를 사 감금된다. 백읍고는 부친을 구하기 위하여, 칠향거(七香車), 성주전(醒酒氊)과 백색원후(白色猿猴)의 세 가지 보물을 주왕에게 바쳤다. 달기(妲己)는 백읍고의 용모가 준미하고, 금예(琴藝)가 절륜한 것을 보자 가까.. 2020. 4. 9.
무왕벌주(武王伐紂)가 일어난 해는? 글: 천지사화(天地史話) 무왕벌주는 중국역사상 경천동지할 대사건이다. 당시 주무왕(周武王) 희발(姬發)과 강자아(姜子牙, 즉 강태공)가 수만의 호분(虎賁)을 이끌고 상나라의 수도인 조가(朝歌)로 쇄도해 들어간다. 당시, 상나라의 주력은 동이(東夷)를 토벌하고 있었기 때문에 수도는 텅 비어 있었다. 그리하여, 주왕(紂王)은 어쩔 수 없이 17만의 노예를 무장시켜 성을 나와 주나라군대와 맞서야 했다. 그러나, 상나라는 노예에게 엄격했고, 걸핏하면 그들을 죽여 조상이나 신에게 제사지내는 희생으로 썼다. 분명히 이들 노예는 상나라를 위하여 힘을 다하지 않을 터이다. 그래서 전쟁터에 나서자, 노예들은 창끝을 거꾸로 겨누어, 주나라군대를 인도하여 조가로 쳐들어간다. 주왕은 결국 자결하고, 500년에 걸친 상왕조는 .. 2019. 11. 11.
중국역사상 사대요희(四大妖姬) 글: 지역사(知歷史) 사대미녀는 모두 알고 있다. 그러나 사대요희를 모두 알고 있지는 않다. 왜 요희라고 하는가? 명칭만으로 본다면 '요(妖)'자에서 알 수 있듯이 그들은 경국경성(傾國傾城)의 선녀처럼 아름답고 이를 가지고 군주의 총애를 받는다. 그들이 요희인 이유는 그녀들이 일국.. 2017. 12. 12.
왕스(王石)의 사업실패 원인을 텐푸쥔(田朴珺)의 책임으라고 하는 것이 공정한가? 글: 정정(丁丁) 최근, 완커(萬科) 동사장 왕스가 다시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이번에는 이전과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이번에는 왕스가 누구를 완커의 최대주주로 선택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왕스가 완커 동사장으로 남아있을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 왜냐하면 완커의 전 양대주.. 2016. 7. 18.
[황자쟁위술] 이세탈인술(以勢奪人術) 천사재화패(天賜才華牌) 은주왕편 황태자를 세우는데 있어서, 적장자원칙의 신조룰 역대제왕들이 신봉해왔다 그러나, 거의 모든 제왕들은 황태자를 세우기 이전이나 세운 이후나 태자의 재능이 “대임을 맡을 만한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때로는 바꿀지말지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다. 이런 때가 되면, 조정신하들과 황.. 2015. 10. 11.
[황자쟁위술] 이세탈인술(以勢奪人術) – 적장신분패(嫡長身分牌) 맹자의 말에 “지혜가 있어도 기세를 이기지 못한다(雖有智慧, 不如乘勢).” 손자는 이런 말도 했다: “물이 거세면 돌도 쓸어갈 수 있다(激水之疾, 至於漂石)” 아무리 머리를 써도 도도히 흐르는 강물처럼 세는 어찌할 수는 없는 법이다. 황자들간의 황위다툼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요소.. 2015. 7. 28.
조공명(趙公明): 중국의 재신(財神) 글: 유계흥(劉繼興) <모택동선집. 중국사회각계급의 분석>이라는 글에 이런 말이 나온다: "이런 사람들의 발재관(發財觀)은 아주 중하다. 조공원수(趙公元帥)를 가장 부지런히 모신다." 주석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조공원수는 중국민간전설의 재신으로 조공명이라 한다." <노신전.. 2014. 1. 29.
주역(周易) 탄생의 숨은 진상 작자: 미상 하남(河南) 탕음현(湯陰縣) 성북 4킬로미터에 국내외에 유명한 천년고성이 있다. 유리성(羑里城). 상(商)나라때, "유리"는 감옥의 별칭이었다. 즉, 유리는 중국에 역사적 기록이 있는 현존하는 최초의 국가감옥이다. 많은 사람들은 유리를 안다. 왜냐하면 <사기>에 이런 .. 2014. 1. 14.
월왕 구천이 오왕 부차에게 보낸 미녀는 서시가 아니었다 글: 유지혜(兪志慧) 한번은 동창모임이 있었는데 나의 한쪽은 소산구(蕭山區) 부구장이고, 한쪽은 제기시(諸暨市)의 선전부장이었다. 그들은 춘추전국시대에 관한 책을 내가 많이 읽었다고 생각하여, 나에게 물었다: 서시는 도대체 제기 사람인가, 아니면 소산 사람인가? 나는 난 내 .. 2013.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