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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태5

삭번(削藩), 조반(造反), 그리고 성세(盛世) 글: 육기(陸棄) 중국역사상 두번의 황제의 삭번, 번왕 조반의 전쟁이 있었다. 다만, 전쟁의 결과는 완전히 달랐다. 서한(西漢)왕조의 한경제(漢景帝)의 삭번때는 칠왕지란(七王之亂)을 진압함으로써 끝나고, '문경지치(文景之治)'의 한경제 시대를 이어갔다. 대명왕조의 건문제(建文帝)의 .. 2019. 3. 20.
[황자쟁위술] 무장탈위술(武裝奪位術) 청군측패(淸君側牌) 정난지역편 명성조 영락제 주체(朱棣)는 연왕(燕王)으로 있다가 황위를 차지한다. 어떻게 보면 서한때 유비(劉濞)의 오초칠국의 난과 상황이 비슷하다. 다른 점이라면 유비는 실패했고, 주체는 성공했다는 것이다. 명태조 주원장이 명황조를 건립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들, 조카, 손자 합.. 2015. 10. 18.
주체(영락제)와 주윤문(건문제)간의 간첩전 글: 두문자(杜文子) 주윤문이 등극한 후, 그가 한 첫번째 일은 삭번(削藩)이었다. 1년동안 5명의 왕야(王爺)가 삭번되어 보통백성이 된다. 연왕 주체는 생각해보니 향후 자신에게 힘든 시절이 올 것이라고 느끼게 된다. 그래서 거병하여 모반하려는 생각을 품는다. 처음에는 암중으로 전마.. 2014. 8. 27.
영락제가 방효유를 접견한 일자에 대한 의혹 글: 숭정역서 <명태종실록> 권9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 을축(乙丑, 건문사년 육월 십삼일, 서력 1402년 7월 13일) 당시, 여러 왕과 문무 군신, 부로등이 모두 내조(來朝)했다. 건문군도 나가서 맞이하고자 했으나, 좌우가 모두 흩어졌다. 오직 내시 수인만이 있을 뿐이다. .. 2013. 4. 13.
편집광(偏執狂)과 살인광(殺人狂): 주련십족(誅連十族) 글: 향비(向飛) 황제가 반역죄를 저지른 자들을 죽일 때면 자주 "주련구족(誅連九族, 구족을 주살한다)"이라는 말을 한다. 여기서 말하는 "구족"은 일반적으로 "부계4족, 모계3족, 처계2족"을 말한다. 여기서 '부계4족"이라 함은 부모, 형제, 자매, 아들; 출가한 고모와 그 아들; 출가한.. 2012.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