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불교(佛敎)의 팔대종파(八大宗派)
글: 주산문화(周山文化) 불교가 중국에 전래된 후, 차례로 8대종파가 형성된다. 그 8대문파는 각각 삼론종, 법상종, 천태종, 화엄종, 선종, 정토종, 율종, 밀종이다. 법상종(法相宗) 현장(玄奘, 600-664)이 서행하여 인도에서 경전을 가져오고나서 인도불교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가 시작된다. 현장은 귀국후 인도불교의 심오한 철리를 본받아 ‘팔식(八識)’을 창립하고, “만법유식(萬法唯識)”, “심외무법(心外無法)”을 종지로 내세운다. 그리하여, 유식종(唯識宗)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식(識)”은 정신본체이다. 그리고 우주만유는 ‘식’이 변화하여 이루어진 것이라고 본다. 그리하여 교의는 지나치게 번잡하여, 나중에 점점 쇠퇴하게 된다. 법상종의 조정(祖庭)은 자은사(慈恩寺)이다. 자은사를 아는 사람은 별로..
2022.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