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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르칸트5

중국의 사자(獅子): 중국에 사자는 살지않는데, 석사자(石獅子)를 만든 이유는? 글: 노하(老何) 수문사자(守門獅子)는 중국전통건축에서 빠질 수 없는 조각이다. 그러나, 중국에는 사자가 살지 않는다. 역대장인들은 도대체 무엇을 가지고 이를 만들게 되었을까? 현존하는 사자의 조형을 보면, 진실한 사자와는 거리가 멀다. 둘 사이에 공통점이 없어서, 의문이 든다: .. 2019. 2. 7.
비단길의 주인공: 소그드인의 상업네트워크와 중국에서의 생활 글: 냉포역사(冷砲歷史) 소그드인(粟特人)은 중앙아시아 트랜스옥사니아(중국명 河中)등지의 이란어계통 민족이다. 그들은 처음에 사마르칸트를 중심으로 무역네트워크를 확장했고, 전성기때는 그들의 발길이 유라시아대륙에 모두 미쳤다. 중세기초기의 <그리스사잔권>에는 소그드.. 2018. 1. 18.
천년전 사마르칸트의 벽화(고구려사신도 포함) 글: dagezi 1999년에서 2007년 사이에, 유엔 고고발굴팀은 중앙아시아 5개국과 인도북부의 "현장의 길"에서 중대한 발굴성과를 거둔다. 수백개의 불상, 2만평방미터의 벽화. 같은 시간, 중국북방에서도 연이어 중앙아시아에서 중국으로 왔던 소그드인의 북조에서의 문물들이 출토된다. 그리고.. 2017. 8. 7.
원몽제국(元蒙帝國): 중국역사상 제2차 서방천학(西方天學)의 중국유입 글: 강효원(江曉原) 사마르칸트에서 구처기(丘處機)의 천학교류 징기스칸은 대제국을 건립하였다. 그의 사후 몇몇 아들은 각각 칸국을 건립했다. 이들 칸국은 실제로 독립된 것이다. 다만 그들은 명목상의 종주국이 있었다. 바로 쿠빌라이가 중국에 걸립한 원제국이다. 이 몇 개의 칸국은.. 2017. 2. 19.
탈라스전투: 중국이 중앙아시아 패권을 잃은 결정적인 전투 글: 정소봉(丁少鋒) 일찌기 한나라때, 중국은 중앙아시아에서 패권을 확립했다. 당나라중기에 이르러 서부의 여러 나라들은 당나라중앙정권에 복속한 곳이 많았고, 서부의 대국들은 당나라의 위세에 눌려 감히 동쪽으로 확장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탈라스전투는 이 국면을 타파.. 2013.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