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이치7 곽해(郭解): 한무제에 멸문당한 무림제일고수 글: 수은하(水銀河) 사람이 있는 곳에는 강호(江湖)가 있고, 강호가 있는 곳에는 자연히 대협(大俠)이 있다. "협(俠)"은 중국에서 오래된 단어이다. 멀리는 춘추전국시대에 협객은 이미 역사상의 제1차전성기를 맞이한다. 그때는 예의가 무너지고, 제후들이 패권을 다투며, 사상의 구속을 받지 않던 때이다. 이긴 자가 왕이 되는 것이 당시의 법칙이었다. 그리하여 대량의 협객이 나타난다. 그들은 의리를 중시하고 목숨을 가벼이 여겼다. 무공으로 금지된 일들을 해냈고, 국가의 법률은 깡그리 무시하면서, 검 하나에 의지해서 천하를 횡행했다. 대표적인 인물이라면 전제(專諸), 요리(要離), 섭정(聶政)등이 있다. 그들은 한 몸의 힘을 가지고 혹은 크게 혹은 적게 중국의 역사를 고쳐 썼다. 난세는 협객이 흥성하는 토양이.. 2009. 7. 1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