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심 6

홍루몽과 수호전은 첫부분이 10가지 점에서 놀랍도록 닮았다.

글: 이옥광(李玉廣) 홍루몽과 수호전은 모두 중국의 4대명저에 들어가고, 세상에 전해지는 판본이 비교적 많다. 필자는 이번에 이런저럴 판본은 모두 놔두고, 그저 통행본인 (124회본) 홍루몽과 통행본 (100회본) 수호전의 첫부분에 대한 대조비교를 해보기로 한다. 정확히 말하면, 홍루몽은 임대옥이 가부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모두 첫부분의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보았고, 수호전에서는 사진이 노달(나중의 노지심)을 만나기 전까지를 첫부분의 범주로 보았다. 필자가 자세히 읽어본 결과 과 은 첫부분에서 10가지나 놀랍게도 닮은 점이 있었다. 一. 홍루몽과 수호전의 첫부분 비교 1. 돌맹이(石頭)의 각도에서 통행본 홍루몽과 통행본 수호전의 첫부분은 모두 이미 세상에 오래동안 존재해온 "요석(要石, 중요한 돌맹이)"에..

송강(宋江)이 급사하였다면, 누가 양산박의 두목이 되었을까?

글: 살소(薩蘇) 하늘의 풍운은 예측이 힘들다. 만일 양산박에 돌연 고구려 또는 여진의 폭도가 숨어들어와서 송강 두목을 죽여버렸다고 치자. 그렇다면, 왕륜(王倫), 조개(晁蓋), 송강(宋江)의 뒤를 이어, 누가 양산박의 제4대 두목이 되었을까? 어떤 사람은 노준의(盧俊義), 시진(柴進), 임충(林沖), 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