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택동 어록중 가장 널리 알려진 10개

1. 창간자이면출정권(槍杆子裏面出政權) :

    총부리에서 정권은 나온다.

 

    --이 말은 모택동이 1927년 8월 7일, 중국공산당이 호북 한구에서 개최한 임시회의(87회의)에서 얘기한 것이다. 모택동은 제1차 국공합작이 실패한 것을 비판하며, 상급기관은 반드시 하급기관의 보고를 잘 들어야 하고, 역사가 주는 교훈은 정권은 총부리에서 나온다는 것이다라고 하며 군사를 중시할 것을 제시한다. 여기서 모택동은 주은래와 함께 7인의 정치국 후보위원에 선임된다.

 

2. 성성지화,가이요원(星星之火,可以燎原) :

    한줄기 불꽃이 온 들판을 뒤덮는다.

 

   --이 말은 1930년 1월 5일 모택동이 임표에게 보낸 서신에서 언급된 말이다. 1929년말부터 공농무장할거의 혁명노선을 걸은 후 많은 사람들이 회의적이고 비관적인 입장을 보일 때, 임표는 홍군의 앞날에 대하여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고, 모택동은 이에 대하여 회신을 한다. 그 때 모택동은 "중국의 옛날 말을 하나 쓰면, 한줄기의 불꽃이 온 들판을 뒤덮는다는 말이 있다. 즉, 현재는 비록 자그마한 역량이지만 그것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이다. 그것은 중국의 환경내에서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을 뿐아니라, 발전의 필연성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성성지화, 가이요원'은 중국혁명역량이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약한 것에서 강한 것으로 발전하여 최종적으로 승리를 쟁취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3. 일체반동파시지노호(一切反動派是紙老虎) :

    일체의 반동파들은 종이호랑이다.

 

   --이 말은 1946년 8월 6일, 모택동이 미국기자 안나 루이스 스트랑과의 대담에서 나온 말이다. "일체의 반동파들은 모두 종이호랑이이다. 보기에 반동파들의 모습은 매우 무섭다. 그러나 실제상 별볼일 없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진정한 강한 힘은 반동파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인민에게 속한다"고 하였다.

 

4. 저지시만리장정적제일보(這只是萬里長征的第一步) :

    이것은 단지 만리장정의 첫걸음일 뿐이다.

 

  --1949년 중국공산당은 마침내 국민당을 대륙에서 몰아낸다. 공산당 제7기2중전회에서 그러나 모택동은 "이것은 단지 만리장정의 첫걸음을 내디뎠을 뿐이라"고 말한다.

 

5. 중국인민참기래(中國人民站起來) :

    중국인민은 떨쳐일어났다.

 

    --이 말은 모택동이 1949년 9월 21일 제1회정치협상회의에서 발표한 개막사의 제목이기도 하며,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성립대회에서 한 말이다. 당시 천안문광장에 모인 사람들 앞에서 모택동은  "중화인민공화국은 성립되었다. 중국인민은 떨쳐 일어났다"고 선언한다.

 

6. 인불범아,아불범인(人不犯我,我不犯人) :

    남이 나를 건드리지 않으면, 나도 남을 건드리지 않는다.

 

    --1936년 9월 16일 모택동은 중앙사, 소탕보, 신민보의 세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국민당과의 일련의 반공마찰사건을 언급하면서 공산당의 기본입장을 밝힌 것이다. 남이 나를 건드리지 않으면 나도 남을 건드리지 않지만, 남이 나를 건드린다면 나도 반드시 남을 건드릴 것이다.

 

7. 천요하우,낭요가인,유타거(天要下雨,娘要嫁人,由他去) :

    하늘은 곧 비를 내리려고 하고, 어미는 시집을 가려고 하는 구나. 가라고 해라.

 

    --이 말은 모택동이 임표가 비행기를 타고 소련으로 도망친다는 보고를 받았을 때 했다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쓸 때는 "방법이 없다"는 의미로 쓰인다. 하늘에서 비를 내리려고 하면, 막을 방법이 없고, 과부인 모친이 시집가겠다고 하면 자식으로서 말릴 수도 없다는 말이다. 모주석이 왜 이 말을 하였는지는 분명하지는 않다.

 

8. 니판사, 아방심(니瓣事,我放心) :

    네가 일을 처리하면, 내가 안심하겠다.

 

    --이 말은 모택동주석이 죽기 얼마전에 당시 호남성 서기이던 화국봉을 불러 써주었다는 글이다. 이 글은 모택동주석이 화국봉을 후계자로 인정한 것으로 해석되어, 화국봉이 모택동 사후에 사인방을 물리치고 중국의 최고지도자에 오른다. 화국봉은 이 글과 함께 모주석이 써주었던, "전에 했던 대로 해라"는 말을 그대로 집행하다가 결국 등소평등 개혁개방파들에게 밀려난다.

 

9. 자기동수,풍의족식(自己動手,豊衣足食) :

    스스로 움직여서, 입을 것과 먹을 것이 풍족하게 구하다.

 

    --1939년 2월, 모택동은 연안에서의 생산동원대회에서 혁명근거지에서의 날로 어려워지는 경제적인 곤난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스스로 움직여 해결하는 것을 제시하였다. 이후 어느 지방의 경제가 어려워지면, 스스로 움직여서 먹고 입을 것을 해결하라는 것이 공산당의 구호중의 하나가 되었다.

 

10. 위인민복무(爲人民服務) :

      인민을 위하여 일을 한다.

 

    --이 말은 원래 모택동이 중앙경비단 장사덕추도회에서 한 말이다. 여기서 모택동은 "우리는 인민을 위하여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결점이 있다면, 다른 사람이 비판하고 지적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인민을 위하여 일을 한다는 말은 해방후에 각급당정기관과 그 업무인원들의 좌우명과 행동구호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