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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치/미중신냉전

중국주미대사: "역사의 정확한 편에 서서, 미중관계를 다시 정상궤도로 돌려놓아야 한다"

by 중은우시 2020. 7. 31.

글: 추이텐카이(崔天凱)

 

(중국의 주미대사 추이텐카이는 7월 30일 미국 POLITICO사이트에 "역사의 정확한 편에 서서, 미중관계를 다시 정상궤도로 되돌려놓아야 한다"는 글을 실었다.)

 

1979년초, 중국 부총리 덩샤오핑 선생은 미중수교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방미했다. 바로 휴스턴부근의 시몬턴(Simonton)에서 그가 로데오경기를 볼 때 폭이 넓은 청바지를 입고 있었고, 이 장면은 역사에 기록되어, 양국우호의 영원한 상징이 되었다.

 

또한 그때의 방문기간동안 상방은 상호 총영사관설립에 관한 합의에 서명했다. 중국의 첫번째 주미총영사관을 휴스턴에 설치한 것이다. 그후 40여년동안 총영사관은 현지에 가까이 다가가서, 인민간의 상호이해와 우의를 추진했으며, 미중의 지방간 경제무역, 문화, 관광, 교육, 스포츠등 분야에서 협력하는데 봉사해왔다.

 

중국인은 야오밍(姚明)떄문에 휴스턴로켓츠팀을 반쯤은 자기팀으로 여기고 있고, 텍사스스테이크는 중국백성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휴스턴크로니컬>은 사론에서 중국은 이 지역의 제2대 무역파트너국이다라고 하였다. 관련통계자료를 보면 충분히 피차간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있다. 2018년 중국과 휴스턴총영사관관할구역의 무역총액은 1,251억달러에 달하고, 2019년까지 근 300개의 중국자본기업이 미국남부지역에 진출했으며 투자총액은 232억달러에 달한다. 이런 실적을 얻은 것은 총영사관이 여러해동안 쌍방의 우호협력분위기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한 것과 떼어놓을 수 없다. 본인도 여러번 휴스턴과 미국 남부의 여러 지방을 방문한 바 있고,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미국백성의 순박, 우호, 근면을 이해하는데 큰 수확이 있었다.

 

다만, 바로 7월 21일 미국국무부는 돌연 중국에 시한을 정해 휴스턴총영사관을 폐쇄하도록 요구했다. 이는 국제외교실무상 보기 드문 거동이고 세상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미국측의 이런 조치는 해당지역인민이 영사문건을 처리하는데 불편을 초래하고, 쌍방간의 문화교루를 저해하며, 양국의 합작에 해를 끼친다. 큰 배경으로 보면, 이는 단지 상당한 시간동안 미국의 일부사람들이 중국을 마귀화하고, 미중 이데올로기대항을 만들어온 것일 뿐이다. 그러나, 무지, 오만, 단견 심지어 원한은 대외정책의 기초가 될 수 없다.

 

어떤 사람은 미국 역대정부의 대중정책을 모조리 부정하려고 기도하지만, 양국간의 교류역사는 영원히 기억되어야 한다. 1970년대, 키신저박사가 비밀리에 중국을 방문하고, 닉슨 대통령과 마오쩌둥 주석, 저우언라이총래는 미중간에 새로운 교류의 대문을 열었다. 당시 닉슨 대통령은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오늘 우리가 함께 걸어온 것은 "우리가 공동의 신앙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는 공동의 이익과 공동의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우리 각측은 모두 이런 희망을 가지고 있다. 바로 하나의 새로운 세계질서를 건립하고, 서로간에 이견이 있지만,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다."

 

양국수교는 바로 서로간의 다른 제도를 존중하고, 피차의 핵심이익을 존중하는 것을 기초로 하였다. 그 후 40여년간 쌍방관계의 발전역정은 순조롭기도 하고 곡절도 있었다. 게속하여 미국과 중국이 합하면 이익이 되고, 싸우면 서로가 상처를 입는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런 원칙을 따르는 것은 미중관계게 계속발전하고, 양국인민과 세계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기초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 미국의 일부 정치인을 포함하여 중국인민과 중국공산당의 관계를 대립하도록 만들려 한다. 이것은 성공할 수 없다. 중국공산당은 5천년 중화문명의 영양분을 받아, 시종 인민의 이익을 대표했고, 인민의 신뢰를 얻는 것은 업무기준으로 삼고, 찾는 것은 가장 중국에 적합한 발전의 길이다. 중국정부는 중국인민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최근 하버드대학과 에델만그룹의 조사보고서도 이를 확인해준다.

 

이번세기이래, 9.11테러공격, 국제금융위기, 신종코로나팬데믹의 세번의 위기는 우리에게 확실히 알려준다. 인류는 운명공동체이다. 비전통적인 안전위협등 글로벌도전은 우리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한다. 이런 방면에서 대사관과 영사관은 독특한 작용을 발휘한다. 신종코로나팬데믹과 싸우는 과정에서 주휴스턴총영사관은 쌍방이 공동으로 방역활동을 하는데 교량역할을 했다. 이는 바로 우리가 서로를 지켜보고 서로를 도우는 모습인 것이다.

 

만일 반드시 어느 쪽에 줄을 서야 한다면, 미국과 중국 내지 모든 국가는 반드시 역사의 정확한 편에 서야 한다. 자신의 국가통치를 제대로 하고, 지속적인 평화, 보편적인 안전, 공동의 번영, 개방과 포용, 청결과 아름다움의 세계를 건설하도록 해야 한다. 세계는 일치단결헤야 하고, 분열을 가속화새서는 안된다. 각국은 서로를 파트너로 삼아야 하고 가상적으로 삼아서는 안된다.

 

미중관계의 앞날의 운명은 대화협력이다. 비충돌 비대항, 상호존중, 합작윈윈을 실현해야 한다. 중국의 대미정책은 바뀌지 않았다. 이전주에 중국측은 대등원칙에 따라 미국에 주청두총영사관을 폐쇠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는 미국측이 주휴스턴총영사관을 폐쇄한데 대한 정당하고 필요한 대응이고, 외교관례에 부합한다. 또한 주권국가가 당연히 행사해야할 권리이다. 우리는 여전히 선의와 성의로 미중관계를 발전시키길 원한다. 미국측이 미중관계발전의 정상궤도로 되돌아오기를 희망한다.

 

닉슨 대통령의 중국방문시 미국의 국부인 워싱턴의 말을 인용한 바 있다: "모든 국가에 대하여 신념과 공정을 지키고, 모든 국가와 평화와 조화를 발전시킨다." 오늘날 듣기에도 여전히 귀에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