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정치/중국의 대외관계

2024년 미국: 중국계의 몰락과 인도계의 굴기

중은우시 2024. 8. 23. 14:33

글: 해빈(解濱)

미국의 2024년 대선이 치열한 단계에 접어들면서, 민주당의 대통령후보인 그 삼소녀(三笑女), 자칭 흑인인데 거기에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그녀는 의문의 여지없이 절반은 인도혈통이다. 이건 의문의 여지가 없다. 공화당쪽으로는 밴스의 처가 인도인이다. 공화당의 또 다른 거물이자 투자계의 거물이며 역시 대선후보자중 한명이었던 Vivek Ramaswamy도 인도인이다. 여기에는 아직 Nikki Haley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녀는 공화당에서 마지막에 대통령후보에서 퇴출한 사람이며, 이전에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주유엔대사를 지냈으며 그녀의 역량과 앞날은 무한하다. 인도계미국인이 미국정계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건 사실이다!

그럼 중국계를 보자. 누가 있는가? 듣기로 한 잡화점을 경영하며 머리가 잘 돌아가며 적지 않은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정계에 투신하여 큰 일을 해보고 싶어 플로리다로 가서 어느 지방의 공화당대표로 주상원의원선거에 참가한다고 했었다. 그러나 선거가 가까워졌는데 아무런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설마 포기했단 말인가? 테네시주에는 한 안과의사가 아주 대단하여, 모두 그는 하버드와 MIT에서 모두 박사학위를 받았고, 안과의사로도 성공하였으며, 자신이 돈을 들여 영화까지 찍었다고 한다. 자신은 문혁때 박해를 받았다고 하면서, 미국에 와서 기독교도가 되었고, 계속 순조롭게 발전하여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이다.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 듣기로 그는 테네시주 주지사에 도전한다고 했다.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란다. 그러나 진위는 잘 모르겠다. 당연히 지금은 아무런 소식도 들려오지 않는다. 그러나 문제는 그가 찍은 영화에서 문혁을 무슨 어린아이들이 마구 소리치고 사회질서를 파괴하고 최종적으로 위대한 중국공산당이 이를 바로잡은 것처럼 그렸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얼후를 연주하던 어린아이가 대학에 들어가고 결국 미국까지 와서 안과의사로 성공했다는 이야기이다. 이는 중공을 치켜세우는 내용이 아닌가. 그리고 연기도 엉망이고, 너무나 가식적이다. 다행히 그가 큰 돈을 들여서 찍은 영화는 놀라운 관객동원율을 보이지 못했다. 주로 중국계들이 몇몇 인원수를 채운 것뿐이다. 미국인민들은 중국현대사를 모른다. 그래서 속여넘기기 쉽다. 당연히 중국계의 두드러진 점도 없진 않다. Lily Tang이라는 여자가 NH-02선거구의 의원선거에 참가했다. 그러나 중공이 그녀에게 손을 쓸 생각은 하지 말기 바란다. 그녀의 경선웹사이트를 보면 중공의 죄악에 대하여 통열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녀가 성공하기를 바란다!

위에서 말한 것은 단지 정계의 일이다. 비지니스계로 가면, 지금 미국의 중국계는 인도계와 나란히 얘기할 수 없을 정도이다. 천양지차라 할 수 있다. 세부적인 내용은 생략하지만, 누구든지 미국의 대형기업 CEO중 인도인이 얼마나 많은지 알고 있을 것이다. 나에게 틱독이 미국에서 모든 경쟁상대방을 이기고 독보적이라는 말은 하지 말라. 의회의 결의가 있지 않은가. 이제 9개월도 남지 않았다. 어떻게 할 것인가? 핀둬둬가 온갖 잡화로 미국시장을 차지하겠다고 했고, SHEIN은 Amazon을 쓰러뜨리겠다고 했다. 성공했는가? 듣기로 관련부서에서 두 중국기업의 화물에 대하여 조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유해한 의복을 미국인들에게 팔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미국의 인도인과 비교해보면, 미국의 중국인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이건 사실이다. 인도계와 중국계의 실력을 비교해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나는 여러해 전에는 인도인들이 미국에서 그다지 잘 나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중국계도 지금처럼 엉망은 아니었다. 아직도 게리 로크(駱家輝, 중국계로 워싱턴주 하원의원, 상무장관, 주중대사를 지냄), 일레인 차오(趙小蘭, 노동부장관, 교통부장관을 지냄), 위마오춘(余茂春, 국무장관중국문제수석고문)을 기억하는가? 요 몇년간 어찌 인도인들은 속속 두각을 나타내는데, 중국인은 한명도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 이건 무슨 이유때문일까?

원인을 찾아보자. 나는 여러 중국계들이 이구동성으로 미국이 중국의 굴기를 질시하고, 최근 들어 동승서강(東昇西降)현상이 나타난데 불쾌해 하고 있으며, 미국이 이류국가로 전락하기 않기 위하여 중국을 질시하고 미워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미국이 미국의 중국계에게 분풀이를 하고 있으며, 고의로 중국인들을 억업하고, 중국인을 차별한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특히 팬데믹이후, 미국의 정치인들은 책임을 떠넘기며 중국이 바이러스를 만들어 퍼트렸다고 비난하여, 중국계에 대한 적대정서를 불러일으켰다고 본다. 학술계에서도 China Initiative를 대거 벌여서 중국계과학자를 박해했다. 이렇게 하다보니 중국계는 미국에서 정치에 참여하고, 비지니스계에서 활동하고, 학술계에서 일하고, 취업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가장 참기 힘든 것은 전해부터 미국의 몇개 주에서 연이어 중국계가 미국에서 토지를 구입할 수 없도록 법안을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계가 토지를 구매하는 것조차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건 철두철미한 인종차별이다! Asian Hate이다. 신판 배화법안(排華法案)이다.

그런데, 정말 그런가?

필자가 보기에, 이들 이유는 그 어느 하나 근거가 충분치 못하다. 하물며 근본적으로 인도계의 굴기를 설명할 수 없다. 미국이 만일 중국의 굴기를 원치 않는다면, 당초 왜 시장을 개방하고 중국에 최혜국대우를 해주었단 말인가? 왜 오늘날에도 틱톡과 핀둬둬가 미국시장에 들어와 있을 수 있단 말인가? 미국이 정말 중국계를 차별한다면, 미국의 각 대학에 얼마나 많은 중국학생과 중국학자들이 와 있는지를 보라. 팬데믹에 관해서는 설마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란 말인가? 중국학자들이 미국의 지적재산권을 절취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도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가? 천인계획의 명단에 몇명이나 이미 "조국에 보답하겠다"고 돌아가지 않았던가? 그럼 어떻게 보답하겠다는 것일까? 훔치는 것이다. 나에게 엉터리논리를 들이밀지 말라. 중국인의 그런 조충소기(雕蟲小技), 왜문사도(歪門邪道)는 다른 사람도 잘 알고 있는데, 우리는 설마 모른다고 할 수 있을까? 그런 속임수로 처음에 미국인들을 속일 수는 있었지만, 갈수록 힘들어지는 것이다. 너는 정말 삼십육계 칠십이변으로 미국인을 영원히 속일 수 있다고 믿고 있는가? 많은 중국인들은 자신의 국가에서 서로를 속이고 있고, 해외로 나가서는 외국인을 속인다. 정말 속이는 것만으로 천하를 횡행할 수 있다고 믿는가? 하하.

이렇게 말해보자. 표면적으로 보면, 중국인은 미국에서 살기가 갈수록 힘들어진다. 인도인은 갈수록 잘 산다. 간단하게 말해서 중국인의 문화와 언어가 현지와 맞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인도인은 영국식민지통치를 오래 받아서, 영국문화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인도인은 언어측면에서 장애가 없다. 비록 사투리가 심하긴 하지만, 교류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비록 인도인은 본국에서 여러 구습에 제약을 받아 발전하기 어렵지만, 서방국가에 오면 물만난 고기처럼 문화와 언어의 장애가 없다. 중국인은 다르다. 언어가 우선 안된다. 지금도 기본적으로 농경문화, 노성문화(奴性文化)이다. 중국직원은 소규모회의에서 발언할 때조차 얼굴을 붉힌다. 그리고 검손과 신중을 중시한다. 인도인처럼 자신의 생각을 충분히 발표하지 못한다. 이렇게 되니 중국계는 인도계처럼 미국에서 잘 나갈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이건 모두 표면적인 원인이다. 그 근본원인을 따져보면, 여러 중국인들이 미국에 온 후에 미국에서 얼마나 오래 살았든 국적을 취득했든 말든 미국을 무시한다는 것이다. 이는 중국계가 미국에 온 여러 민족들 중에서 투표율이 영원히 가장 낮다는 점만으로도 알 수 있다. 그렇다. 여러 중국계는 미국을 그저 돈버는 곳으로 여기고, 외국으로 여긴다. 동시에 영원히 중국을 자신의 국가라고 여긴다. 자신은 영원히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영원히 '조국을 자랑스러워하고, 중국굴기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건 오늘날에 비로소 나나탄 문제도 아니다. 일찌감치 청나라말기 19세기에서부터 그러했다. 이전에 중국인은 미국인을 "양인(洋人)", "양귀자(洋鬼子)", "서인(西人)"으로 불렀고, 지금은 "노외(老外)", "귀료(鬼佬)", "노백(老白)", "노흑(老黑)"이라고 부른다. 중국인은 미국에 얼마나 오래 살았든 중국을 "국내"라고 부르고, 미국을 "국외"라고 부른다. 중국에 가서 친척을 만나는 것을 "회국(回國)"이라고 하고, 미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회미(回美)"라고 부른다. 미국에서 학문을 하는 학자를 "여미학자(旅美學者)"라고 부르고 예술을 하면, "여미예술가(旅美藝術家)"이다. 중국계는 전체적으로 "교포(僑胞)", 혹은 "여미교포(旅美僑胞)" 혹은 "애국교포(愛國僑胞)"라고 부른다. 이런 것들은 모두 "손님(過客)"이라는 뜻이다. 무릇 어느 성에서 온 사람이면 반드시 모모성동향회를 조직한다. 동향회를 조직한 것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굳이 중국대사관 혹은 영사관의 인가를 받으려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동향회의 임원개선때 사전에 대사관의 비준을 받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대사관, 영사관의 관리가 직접 임명해주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정통이 아니고 정규가 아니다. 그러면 반대자들이 또 다른 동향회를 만들어 다투게 될 것이다. 어떤 곳에 중국인이 많아지면 반드시 Chinatown을 만든다. 패루(牌樓)같은 것을 만들어서 대중화의 매력을 드러낸다. 양복을 입었지만, 마음은 중국심이다. 하하. 정말 대단하다!

필자가 보기에 이런 기형적인 신분인식 혹은 귀속감이 바로 중국계가 미국에서 갈수록 살기 힘들어진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다. 언어와 문화장애는 그저 표면적인 것일 뿐이다. 너 자신이 자신을 미국인이라고 여기지 않는데, 미국의 영문TV뉴스나 신문도 보지 않는다. 하루종일 위챗을 읽을 뿐이다. 심지어 미국의 뉴스조차도 모두 중국매체를 통해서 본다. 그런데 미국인이 왜 너를 뽑아주겠는가? 너는 하루종일 일만 생기면 중공국기를 들고 시내를 돌아다니고, 매년 10월 1일이전에는 반드시 오성홍기 게양식을 하면서, 미국의 독립기념일에는 한번도 경축행사를 열지 않는다. 미국국기를 내거는 것조차도 체면상하는 일이라 여긴다. 그럼 미국인민들이 왜 너를 인정해준단 말인가? 네가 조교수만 되더라도 반드시 매년 "귀국하여 학술교류를 수차례 진행"하고, 중국에 몇개의 회사를 설립하면서 미국에는 신고하지 않는데, 미국인들이 도대체 왜 너를 믿어주어야 한단 말인가? NIH는 왜 큰 금액의 grant를 너에게 주어야 한단 말인가? 너는 그린카드조차 받지 않았는데, 자신의 비자가 언제 기간만료되는지도 모르면서, 굳이 미국에서 농장을 구매하고, 그것도 직접 군사기지부근의 것으로 매입하는데, 어떻게 미국인들이 너를 의심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너의 그 "인권조직"은 결국 과학기술을 훔친 자들의 인권, 중국간첩의 권리, 중국침투인원의 인권을 보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면서 미국의 아이비리그대학에 피부색을 보고 선발하고 아시아계를 다른 인종보다 차별하는 점에 대하여는, 심지어 너 자신의 아이조차 잠재적인 피해자가 될 터인데, 너는 왜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것이냐. 중국의 인권이 열악하다는 것은 전세계가 보고 있다. 그런데 너만 보지 못하는 것인가. 너는 네가 이렇게 중국을 사랑하고, 미국을 차갑게 대하고 미워하는데, 미국인이 반드시 너를 치켜세워주어야 한단 말인가? 그런가? 꿈도 꾸지 말라.

그렇다. 뉴욕주와 뉴욕시의 민주당관리들이 자주 차이나타운에 가서 애국주의활동을 하는데 얼굴을 드러낸다. 그 연방상원의원인 슈머는 심지어 손에 오성홍기를 들고 춤을 추기도 했다. 중국영사관의 관리들은 기뻐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러나 뉴욕시가 부랑자수용소를 만들 때 굳이 중국계가 모여살고 있는 브루클린 8번가의 구역을 선택한다. 중국주민들이 항의하면, 시장은 너희가 흑인을 차별한다고 말한다. 결국 중국계 시의원인 수잔 좡(莊文怡)가 체포되기까지 했다. 보라 비참한지 아닌지. 그리고 얼마나 비참한지. 그럼 한번 물어보겠다. 매번 이런 사건이 있을 때면 중국계인권조직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 UCA, APAPA, AAJC, APA Justice, Community 100은 왜 그림자도 비치지 않는 것일까? 너희는 그저 중공의 인권에만 흥미를 가지고 있단 말인가?

그렇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인도이민자들은 그들의 나라를 사랑한다.그러나 어떻게 보더라도 그들은 그들 인도인을 사랑하는 것이다. 모든 회사에 인도인이 임원이 되면, 반드시 수하에 많은 인도인을 채용한다. 다만 너는 인도인이 미국에서 연구하면서 과학기술을 훔쳤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인도로 돌아가서 몰래 회사를 만들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가? 인도인은 자신의 종교가 있고, 단결을 잘한다. 이런 건 중국인들이 서로를 속이는 것보다 좋지 않은가? 로스앤젤레스의 차이나타운에 가서 중국계 점포주인에게 물어보라. 누가 그들을 괴롭히고 속이는지.

십년전에 휴스턴에 진 우(Gene Yuanzhi Wu, 吳元之)라는 중국계 민주당주의원이 있었다. 독립기념일전에 몇명을 데리고 차이나타운에 가서 미국성조기를 내걸었다. 당시 나는 기이하게 생각했었다. 중국계상점이 그렇게 많은데 왜 독립기념일에 성조기를 내걸지 않는 것일까? 금년에 필자가 다시 방문했다. 아예 미국국기를 거는 시늉도 하지 않았다. 금년 5월의 선거기간에 나는 점포를 둘러보았는데, 여러번 인도계들이 다가와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보았다. 중국계는? 한명도 없었다. 비록 내가 있던 곳이 중국계가 인도계보다 훨씬 많은 곳인데도.

결국 많은 중국인들은 미국에 와서 그저 잘 사는 것만 생각한다. 미국의 높은 생활수준을 누리려고 한다. 이건 당연히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90년대에 미국으로 밀항한 푸젠(福建)의 선원들이 정치망명으로 그린카드를 얻은 후, 즉시 중국으로 귀국하여 조상을 빛내고, 즉시 각종 향친회를 만들어, 중국영사관과 친밀하게 지냈다. 그리고 중공의 해외경찰서는 아예 뉴욕차이나타운에 판사처를 두었다. 다시 6.4사태로 미국에 남은 중국유학생, 학자, 전문가들을 보자. 몇명이나 그린카드를 받자마자 중국정부와 일가족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지 않은가? 그들이 미국의 과학기술을 훔치지만 않아도 양심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네가 미국을 사랑하지 않는데, 왜 미국에 남아 있는가? 네가 미국에 남아 있는 것은 그렇다고 치자. 왜 미국을 해치는가. 너는 미국의 가치관도 받아들이지 않고, 더더욱 미국을 자신의 국가로 여기지도 않고, 심지어 하루종일 어떻게 하면 미국을 해칠 것인지를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미국이 왜 너를 도적으로 여겨서 방비하지 않는단 말인가? 너는 인도인들이 미국의 군사기지 주변으로 달려가서 토지를 샀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너는 쿠바계이민들이 쿠바국기를 들고 마이애미의 길거리를 돌아다닌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너는 베트남이민이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의 국경절 전날 베트남국기를 들고 게양식을 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너는 러시아이님이 미국에 온 후에 미국의 지적재산권을 절취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중국인의 문화 속에서 "낙엽귀근(落葉歸根)"이라는 말이 있다. 이건 대자연의 규율에도 부합하지 않고, 여하한 논리나 이성도 갖추지 못했다. 단지 상상중의 수사상의 모종의 '아름다움'(실제로 중국의 많은 성어표현은 수사미 상상미일 뿐이고 어떤 이성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일 뿐이다. '귀근'은 바로 원래의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는 것, 제 자리를 지키고 스스로를 봉쇄하는 것이 아닌가. 다만 중국인은 계속 그걸 받아들이고 있었다. 중국의 전통문화에서 또 하나의 말이 있다: "천자만이 하늘에서 명을 받고, 하늘은 천자에게 명을 내렸다."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를 중국인들은 굳게 믿어왔다. 대청에서 미국으로 온 중국계노동자들은 설사 대청국의 곤경을 피해서 미국으로 와서 힘들게 일하고 있지만, 힘들게 번 몇 달러의 돈을 반드시 대청국으로 부쳐서 기와집을 지었다. 모든 차이나타운내에는 모두 가장 믿을만한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 그것은 바로 사망한 중국노동자의 시신을 바다를 건너 고향으로 보내 안장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양복을 비록 입고 있지만, 마음 속으로는 중국인이다"라는 대청버전이다. 오늘날 미국의 중국인들은 공산당에 충성한다. 이건 옛날 대청의 노동자들이 대청조정에 충성하는 것과 같은 사고방식이 아닌가? 그들 차이나타운내의 푸젠동향회의 우두머리는 시진핑과 후진타오의 정책과 노선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나 알고 있을까? 그들은 모택동과 장개석중 도대체 누가 항일하고 누가 일본과 결탁했는지 알고 있을까? 그들은 미국의 양당이 모두 중공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그러나 그들은 시진핑에 충성하고, 공산당을 사랑한다. 이는 백년전 중국노동자들이 대청황제에 충성하던 것과 뭐가 다를 게 있단 말인가? 미국역사상 유일하게 헌법에 위반하여 어떤 민족에 대하여 제한을 하고, 차별하고 제재한 법안이 있다. 그것이 바로 <배화법안>이다. 그러나 당시 의원들이 배화법안으로 얼굴을 붉히면서 싸우고 있을 때, 중국노동자들은 고향의 기와집을 짓는데 돈이 얼마나 더 필요한지만 계산하고 있었고, 단 한마디도 배화법안에 대한 반대의견을 제출하지 않았다. 미국의 흑인과 부녀들이 투표권을 얻기 위해 싸우고 있을 때, <배화법안>을 피해 오클라호마시의 지하차이나타운에 숨어 있던 중국인들은 아편을 피우면서 안마녀의 서비스를 받고 있었다. 미국의 중국인들은 그 당시에 투표에 관심이 없었을 뿐아니라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심지어 불법이민으로 미국에 온 중국인들도 영원히 자신은 중국인이라고 여긴다. 언젠가 낙엽귀근하고, 중국이 강대해지면 그들도 외국에서 차별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여긴다. 중국은 반드시 대만을 통일해야 하고, 대중화가 언젠가 세계를 통치할 것이라고 믿는다.

진정한 대자연법칙은 정반대이다. "낙지생근(落地生根)"이다. 발전하고, 번성하고, 장대해지려면, 반드시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 한다. 조상대대로 살았던 곳에서 조상의 비전과 영광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잡교로 우량종이 생겨난다. 중국인은 가장 먼저 미국으로 온 민족중 하나이다. 일찌감치 '아시아계'라는 말이 사용되기 전에 미국의 인구조사앙케이트에는 'Chinese'라는 항목이 있었다. 그때의 인구조사에서 종족선택항목은 오직 백익, 흑인, 흑백혼혈, 중국인, 인디안의 5개밖에 없었다. 중국인은 미국인의 인구조사에서 처음으로 포함된 아시아계이다. 이는 중국인이 미국에 이민온 최초의 민족중 하나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오늘날 중국인은 왜 미국에서 이렇게 엉망이 되었을까? 150여년이 지났는데, 발전했는가?

낙엽귀근하려고 하면 할수록, 자신이 중국인이라고 표방하고 인식하길 좋아할수록, 미국에 낙지생근하지 않으려고 하면 할수록, 너는 미국에서 큰 일을 해내고, 두각을 나타낼 생각을 말아야 한다. 그 집단은 오직 낙지생근하고, 미국을 자신의 국가로 여기고, 미국의 가치관을 받아들이고, 미국의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미국의 정치생활에 참여하여야 비로소 하루하루 더 좋아질 것이다. 믿지 않으면 한번 시험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