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1961년의 삼년대기근동안 중국에서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굶어죽었을까?
지금까지 확실한 숫자는 전혀 나와 있지 않다. 왜냐하면 극좌노선의 간여로 인하여 곤란시기에 중국은 전국범위의 인구조사를 하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남아 있는 인구조사자료는 1953년, 1964년, 1982년의 세번의 자료만 남아 있어, 이 숫자에 여러가지 참고숫자를 넣어서 추산하는 수밖에 없다.
1985년에 출판된 <<중국통계연감>>에는 1960년에 1959년에 비하여 전국인구가 1000만명 감소한 것으로 기재하고 있다. 중국당사연구실이 편저한 <<중국공산당의70년>>이라는 책에도 "정식통계에 의하면, 1960년에는 인구가 1000만명 감소했다"고 적고 있다.
서안교통대학의 장진화 교수는 1986년에서 1987년까지 이남과 공동으로 두 편의 글을 발표하였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3년대기근동안 중국의 비정상사망인구는 약 1700만명이라는 것이다.
1993년 상해대학의 금휘의 추산에 따르면, 3년재난중에 중국농촌의 비정상사망인구는 아마도 3,471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1994년 홍기출판사가 출팧난 여정욱이 저술한 <<중화인민공화국역사사실>>이라는 책에서 쓴 바에 의하면 1959년부터 1961년까지 비정상사망과 출생인구수의 감소는 개략 4천만명가량이다" 중국인구가 4천만명이나 감소하였다면 아마도 20세기에 전세계에서 가장 큰 기근이었을 것이다.
최근 상해교통대학 역사학과의 주임인 조수기가 계산한 결과에 따르면, 1959-1961년까지 중국의 비정상사망인구는 3,250만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2005년 9월, 중국민정국의 관리는 신문인터뷰에서 "3년자연재해"의 숫자에 대하여 "우리는 알고 있지 못하다"라고 하였다. "지나간 일을 잊지 않고, 앞으로의 일에 거울로 삼아야 한다" 어떤 학자는 3년곤란시기를 겪은 노인들이 아직 살아있으므로, 사회각계에서 공동으로 깊이 조사한다면 이 재난에 대한 정확하고 믿을만한 조사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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