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의 양대호법(两大护法), 삼대금강(三大金刚), 그리고 한명의 팔부순안(八府巡按)
글: 호해(胡亥)중국의 장후시대(江胡时代, 장쩌민, 후진타오시대)의 "구룡희주(九龙戏珠, 아홉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가지고 놀다. 아홉마리의 용은 9명의 정치국상위, 여의주는 권력을 의미함)", "칠룡희주(七龙戏珠)"를 얘기하면 해외여론은 그것을 집단지도체제의 상징이라고 여긴다. 그러면서 이를 중공이 정치체제방면에서 '진보'한 상징으로 여긴다. 그러나 이러한 이해는 지극히 잘못된 것이다. 실제로, 이는 장쩌민이 조직의 인원수에서의 우세를 이용하여 상대방을 억누르며 대권독점을 확보하려는 수단이었던 것이다. "구룡희주"는 집단지도체제가 아니고, 각각 자신의 업무를 책임지거나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던 것도 아니다. 더더구나 핵심이 없는 것도 아니다. 그 본질은 허수아비 후진타오를 집단으로 압박하며, 포위공격태세..
2024. 5. 24.
시진핑(習近平)의 4대가신(四大家臣)
글: 두정(杜政) 2022년 12월의 중공20대때, 1953년 6월에 태어난 당시 나이 69세의 중공당수 시진핑은 관례를 깨고 3연임에 성공했다. 그리고 동시에 유임된 고위관료들 중에서, 4명은 시진핑과 같은 나이이거나 더 나이가 많았다. 거기에는 중앙군사위 부주석 장여우샤(張又俠, 1950년 7월),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왕이(王毅, 1953년 10월), 중앙당교 교장 천시(陳希, 1953년 9월), 홍콩마카오판공실 주임 샤바오룽(夏寶龍, 1952년 10월). 이런 방식은 관례를 깬 것이고, 이들은 아직까지도 물러나지 않았다. '체류'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몇 사람은 시진핑과의 친밀도를 볼 때, 시진핑의 "가신(家臣)"이라 할 만핟다. 그들의 당시에 유임된 것은 아마도 시진핑의 '실질적인..
2024. 3. 4.
권력과 권위
글: 왕혁(王赫) 2월 26일, 신화망에 따르면, "중앙정치국위원, 서기처서기, 전국인대상위회, 국무원, 전국정협당조성원,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당조서기는 당중앙과 시진핑 총서기에게 업무보고를 했다" 이건 기실 당수에게 충성을 표시하는 연례행사이다. 2017년 "19대"에서 연임된 후, 시진핑은 당장(黨章), 헌법을 수정하여 당수는 1회 연임만 하던 잠규칙(潛規則)을 깨버리고, 국가주석의 연임제한을 취소시켰다. 이에 대한 반발이 일자, 시진핑은 중공취고위층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데 착수한다. 그 조치중 하나가 바로 인데, 거기에는 중앙정치국위원이 매년 시진핑에게 1회씩 업무보고를 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2018년 3월 21일, 2019년 2월 28일, 신화사는 각각 "중앙정치국동지가 당중..
2024.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