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晏殊): 북송신동, 15세에 과거급제하고 나중에 재상이 되다.
글: 종횡오천년(縱橫五千年)15살때,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많은 사람은 아마도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것이다. 그런데, 북송때 이 나이에 이미 과거에 급제하여 진사(進士)가 된 사람이 있다. 북송의 과거는 비록 합격자수를 늘였지만, 내용은 극히 복잡했다. 시(詩), 부(賦), 론(論)을 각각 하나씩 써야 하고, 대책오도(對策五道)도 있다. 성년도 십여년이상 힘들게 공부해야 겨우 합격할 수 있다. 그런데 15살짜리 소년이 일거에 합격하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다. 그럼 이 북송의 신동은 누구였을까?신동중거(神童中擧)그의 이름은 안수(晏殊)이고, 자는 동숙(同叔)이며, 무주임천(撫州臨川, 지금의 강서성 남창) 사람이다. 안수는 천부적인 재질이 뛰어났다. 7살때 아주 멋질 글을 쓸 수 있었으..
2024. 7. 23.
당나라의 도고(道姑)에 관하여
글: 기억군도(記憶群島)당나라때의 4대여시인(女詩人)인 이야(李冶), 설도(薛濤), 어현기(魚玄機), 유채춘(劉采春)중에서 앞의 3명은 모두 도고(道姑)이다. 당나라의 근 200명공주중에서 고양공주(高陽公主), 태평공주(太平公主), 화양공주(華陽公主), 안강공주(安康公主)를 포함한 15명이 도고로 지낸 적이 있다. 더욱 신기한 것은 에 이런 기록이 있다는 것이다: "무릇 천하의 도관(道觀)은 모두 1,687개소인데, 1,137개소는 도사(道士)이고, 550개소는 여도사(女道士)이다." 비록 이 숫자가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 당나라때 도고가 엄청난 수량으로 사람들이 깜짝 놀랄만한 정도였다는 것은 알 수 있다.도교(道敎)는 중국의 전통종교이고, 한(漢)나라때부터 생겨났으며, 당(唐)나라때 전성기..
2024.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