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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신 스텔스전투기 J-35A의 어두운 그림자

글: 두정(杜政)​제15회 국제항공전이 11월 12일부터 17일까지 주하이(珠海)에서 거행된다. 당국의 선전에 따르면, 이번 항공전에는 처음으로 3가지 스텔스전투기가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J-35A를 제외하고, 처음 중국에 온 러시아의 Su-57, 그리고, 중국의 J-20이 그것이다. 연일 계속되는 중국의 공식매체가 대거 선전속에 이번 항공전은 사실상 조소, 표절의혹과 부패냄새로 얼룩지고 있다.​Su-57은 샤오펀홍들의 조롱을 받다.​러시아의 최신형 Su-57전투기는 11월 3일 중국 주하이 진완(金灣)공항에 도착했다. 그리고 11월 7일 적응비행을 진행했다. Su-57의 NATO 명치은 "FELON"이다. 이 모델은 크레믈린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제5세대 스텔스전투기"라..

잊혀진 전쟁: 청일전쟁의 육상전투(2)

글: 팽배신문(澎湃新聞)​1894년 봄, 조선에 대규모 농민반란이 일어난다. 조선왕조는 이를 진압할 힘이 없어, 중국주조선특사 원세개(袁世凱)의 적극적인 주장에 힘입어 조선왕조는 6월 3일 청정부에 구원병을 청한다. 6월 4일 광서제는 북양대신 이홍장에게 육군을 조선에 보내어 난을 평정하도록 하라고 지시한다. 청일전쟁의 육상전투의 역사는 여기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조선파병명령을 받은 후, 이홍장은 휘하의 야전부대에서 선발한다. 그가 선발한 부대를 보면, 주로 근대화정도가 높고, 군기가 상대적으로 좋았던 직예연군부대의 인원들이다. 그리고 직예제독 섭지초와 태원진총독 섭사성으로 하여금 지휘하게 한다. 그리고 윤선초상국에서 상선을 보내어 이들을 조선수도 한성의 남쪽에 있는 아산에 상륙시킨다. ​선두부대로..

잊혀진 전쟁: 청일전쟁의 육상전투(1)

글: 팽배신문(澎湃新聞)​130년전에 발발한 청일전쟁은 근대중국의 운명에 중요하고 심원한 영향을 끼쳤다. 전쟁패배의 결말은 직접적으로 1840년이후 중국이 군사자강으로 국가자강을 추진한 양무모델이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해주며, 새로운 자강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점을 알려주었다. 이는 이 오래된 전쟁이 군사자체를 뛰어넘는 역사적인 귀감의 의미를 지니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청일전쟁에 대한 반성은 시간을 초월하여,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끊임없는 과정에 맞추어 청일전쟁도 자주 새롭게 조명되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회에서 폭넓은 주목을 받고, 토론하고 기념하고 있다. 자주 현실의 이슈에 대하여 청일전쟁을 꺼내어 귀감으로 삼곤 한다. 그러나, 아주 특별한 점이라면 역사상의 청일전쟁은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