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사회/중국의 도시

중국 성시(省市)의 약칭의 유래

중은우시 2005. 9. 19. 18:54

첫째, 4대직할시

 

1. 북경 - 경(京)

    북경에서 "경"자를 따서 약칭으로 부름.

 

2. 천진 - 진(津)

    천진에서 "진"자를 따서 약칭으로 부름

 

3. 상해 - 호(滬)

    옛날에 상해지구의 어민이 대나무를 엮은 물고기잡는 도구를 "호(扈)"라고 했다. 당시에는 상해라는 지명이 아직 없을 때여서 이 일대를 호독(滬瀆)이라고 불렀으며, 상해의 약칭은 "호"로 되었다. 춘추전국시대에 초나라의 춘신군(春申君)의 봉읍이 상해 일대이므로 상해의 별칭은 "신(申)"이다.

 

4. 중경 - 유(渝)

    중경을 흐르는 가릉강(嘉陵江)을 수나라 때는 유수라고 불렀고, 중경에 유주(渝州)를 설치해서 "유"라고 약칭한다. 중경의 옛이름은 파(巴)이다.

 

둘째, 5대자치구

 

1. 내몽고자치구 - 몽(蒙)

 

2. 신강위구르자치구 - 신(新)

 

3. 서장자치구 - 장(藏)

 

4. 영하자치구 - 영(寧)

 

5. 광서장족자치구 - 계(桂)

    송나라때부터 청나라때까지 광서의 행정중심을 계주(桂州, 현재의 계림)에 있었으므로 광서의 약칭은 "계"라고 하였다. 일설에 의하면 진나라때 광서에는 계림군, 상군, 남해군의 3개군을 설치하였는데, 그 중 계림군의 면적이 2/3에 달하였으므로 광서의 약칭을 "계"라고 하였다는 설도 있다.

 

셋째, 2개의 특별행정구

 

1. 홍콩특별행정구 - 항(港)

    홍콩의 한자인 향항(香港)의 "항"에서 따옴.

 

2. 마카오특별행정구 - 오(澳)

    마카오의 한자인 오문(澳門)의 "오"에서 따옴.

 

넷째, 23개성

 

1. 흑룡강성 - 흑(黑)

 

2. 길림성 - 길(吉)

 

3. 요녕성 - 요(遼)

 

4. 하북성 - 기(冀)

   하북성 관할구역의 상당부분이 <<우공(禹貢)>>에 나오는 기주(冀州)지역이므로 하북성의 약칭을 "기"로 하였다.

 

5. 산서성 - 진(晋)

   산서성 관할구역은 춘추전국시대의 진(晋)나라의 땅이므로, 약칭을 "진"이라 한다.

 

6. 청해성 - 청(靑)

 

7. 산동성 - 노(魯)

   산동성 관할구역은 춘추전국시대의 노나라의 땅이므로 약칭을 '노"라 한다.

 

8. 하남성 - 예(豫)

   하남성 관할구역은 <<우공>>에 나오는 예주(豫州)에 해당하므로 하남성의 약칭을 "예"로 하였다.

 

9. 강소성 - 소(蘇)

 

10. 안휘성 - 환(皖)

   안휘성의 중심부인 안경(安慶)이 춘추시대 환국(皖國)의 소재지이므로 "환"이라고 불렀다. 일설에 의하면 지역내의 명산 천계산의 옛이름이 환공산이므로 약칭으로 환이라고 하였다는 설도 있다.

 

11. 절강성 - 절(浙)

 

12. 복건성 - 민(闽)- 門자 안에 蟲자가 있음.

  복건성의 관할구역은 예전 민월족의 집거지였으므로 약칭으로 "민"이라고 하였다.

 

13. 강서성 - 감(

 강서성을 흐르는 감강이 전성을 관통하므로 약칭으로 '감'이라 한다.

 

14. 호남성 - 상(湘)

  호남성을 흐르는 상강이 전성을 관통하므로 약칭으로 '상'이라 한다.

 

15. 호북성 - 악(鄂)

   호북의 행정중심지는 의창인데, 수나라 이래로 악주의 소재지였으므로 호북의 약칭을 '악"이라 한다.

 

16. 광동성 - 월(粤)

   광동성의 관할구역이 한나라 초기의 남월의 땅이었으므로 약칭을 '월'이라 한다.

 

17. 대만성 - 대(臺)

 

18. 해남성 - 경(瓊)

   진나라 이후 이 지역을 경대(瓊臺)라고 불러, 약칭으로 "경"이라 한다.

 

19. 감숙성 - 감(甘), 농(隴)

   감숙성의 "감"을 약칭으로 쓰기도 하고, 감숙성과 섬서성의 사이에 있는 농산을 따서 "농"이라고 하기도 한다. 감숙성의 예전 명칭은 "농서성"이다.

 

20. 섬서성 - 섬(陝), 진(秦)

   섬서성의 섬을 따서 "섬"이라고 하기도 하고, 춘추전국시대 진나라땅이었으므로 "진"이라고 하기도 한다.

 

21. 사천성 - 천(川), 촉(蜀)

   사천성의 "천"으로 약칭을 삼기도 하고,  관할구역의 서부지역이 예전의 촉국땅이므로 "촉"이라고 하기도 한다.

 

22. 귀주성 - 귀(貴), 검(黔)

   귀주성의 "귀"로 약칭을 삼기도 하고, 관할구역의 동북지방이 진나라때 검중군(黔中郡)에 속하여 "검"이라고 하기도 한다. 일설로는 경내의 검령산(黔靈山), 검령하(黔靈河)가 있어 "검"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23. 운남성 - 운(雲), 전(滇)- 물수(水)변에 참진(眞)자.

   곤명일대가 예전 전국시대에 전국의 땅이었으므로 "전"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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