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민 5

역사미스테리: 이자성(李自成)의 죽음

글: 이보림(李保林) 명나라말기, 이자성이 이끄는 농만군은 270여년간 이어지던 명왕조를 무너뜨린다. 다만 북경에서 겨우 49일간 머물다가 순식간에 사라져, 많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남겼다. 특히 이자성의 사인(死因)은 몇세기의 논쟁을 거쳤지만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그 원인은 주로 이자성이 죽을 때는 전쟁이 한창중이며, 대순군이 청군에 쫓겨 사방으로 도망쳐 다니면서 궤멸한 비상시기였고, 게다가 관방사서 및 일부 사적에 기록된 이자성의 사인은 믿기가 어려울 정도여서 이자성의 사인은 수수께끼가 되고 복잡다단하게 되었다. 1 이자성의 사인에 관하여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의 기록일 것이다: 순치2년 구월, 이자성은 패배하여 호북(湖北) 통성(通城)의 구궁산(九宮山)으로 물러난다. "스스로 20기..

이자성(李自成)은 면전에서 들이받는 유종민(劉宗敏)을 왜 죽이지 않았을까?

글: 금일생활시각(今日生活視角) 유종민은 이자성 휘하여 최고용장이다. 용맹스럽고 싸움을 잘했다. 그는 죽기를 각오하고 이자성을 따라다녔으며, 이자성이 북경을 취하고, 대명왕조를 무너뜨리는데 큰 공을 세운다. 그러나, 유종민은 자주 이자성의 명령을 듣지 않았고, 심지어 여러번..

장평공주(長平公主) 생사의 수수께끼

글: 하억(何憶) 가련여화사옥녀(可憐如花似玉女) 생어말세제왕가(生於末世帝王家) 국파가망봉연기(國破家亡烽煙起) 표령윤락몽천애(飄零淪落夢天涯) 가련하구나, 꽃처럼 아름다운 여인이지만 말세에 황제의 딸로 태어났구나. 나라와 집안이 다 망하고 전쟁의 불꽃이 이는데 이러저리 흘러다니며 하..

이자성은 북경에서 어떻게 짧은 황제생애를 보냈는가?

글: 중화유산(中華遺産) 1644년은 역사상 갑신(甲申)년이다. 이 해에 북경성에는 정권교체가 일어났다. 3월에서 5월 사이에, 주마등처럼 세 개의 정권이 교체되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3월 19일 틈왕(闖王) 이자성(李自成)은 농민군을 이끌고 북경으로 들어와 대순(大順) 정권을 수립하였는데, 겨우 40여..

오삼계(吳三桂)가 청나라에 투항한 경위

오해1 : 많은 사람들은 오삼계가 청나라에 항복한 표지는 산해관으로 청나라 병사를 불러들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실제는 오삼계가 청나라에 항복한 것은 산해관때부터가 아니라, 남명정권이 명나라 태자를 죽여버린 때로부터이다. 이자성이 오삼계에게 투항하라고 권유했을 때, 오삼계는 이자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