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쓰레기시간? - 미중 디커플링의 영향
글: 막지허(莫之許)2015년 10월, 필자는 을 발표하여, 독재를 유지한다는 목표때문에 중국이 어느 정도 국제경제질서에 편입되었지만, 추가적인 변화는 거절할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한편으로, 중국국내에서, 경제발전과 대외개방은 독재의 연화(軟化) 혹은 자유화를 촉진하지 않을 것이며, 다른 한편으로, 독재를 유지하기 위해서, 체제는 의식적으로 여러가지 장애를 설치하여, 국제사회, 특히 서방과 더 많은 상호교류나 의존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것이다. 이를 통해, 의 서막이 열릴 것이다. 그후 10년이 흘렀다. 트럼프가 무역전을 시작한 이래, 제2차취임으로 시작된 관세전으로 갈수록 많은 사람들은 미중간에는 경제전만이 아니라, 신냉전이며, 심지어 1,2세대의 사람 혹은 더욱 긴 시간의 대항전을 불러오게 될 것..
2025. 6. 21.
이스라엘-이란전쟁과 중국의 방공시스템
글: 서객(徐客)중동강국이라던 이란이 비록 전쟁준비를 소홀히 한 것같지 않지만, 6월 13일 4시간동안 이스라엘에 의해 모든 방어선이 무너지고, 핵시설에서는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며, 지휘센터는 순식간에 마비되었고, 많은 군대고위지휘관이 사망해버렸다. 그리고, 방공시스템은 무용지물이 되어, 공습이 오는데 레이다는 울리지 않고, 미사일도 쏘지 못했다. 그리하여, 인터넷에서는 이란을 "종이호랑이"라고 조롱하고 있다.이란군대의 형편없는 모습을 보면서, 진상을 알지 못하는 중국네티즌들은 이란이 파키스탄처럼 중국제 장비를 구입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란이 사용한 것이 바로 중국이 연구개발한 방공시스템이었다.중국, 러시아는 이란의 뒷배경이다. 이란의 군사장비는 대부분 러시아제 아니면 중국제이다. 중국, ..
2025. 6. 19.
부원지쟁(府院之爭): 단기서(段祺瑞) vs 여원홍(黎元洪)
글: 비정상역사연구실(非正常歷史硏究室)1916년 6월 6일, 원세개(袁世凱)가 병사하고, 육군총장(陸軍總長), 단기서(段祺瑞)는 부총통(副總統) 여원홍(黎元洪)을 후임 대총통(大總統)에 추천했고, 여원홍은 그 보답으로, 단기서를 국무총리(國務總理)에 임명했다. 여원홍은 무창의거(武昌義擧)의 원로이고, 남방혁명당으로부터 인정을 받아 대총통에 오른 후, 즉시 국회(國會)와 을 회복시키고, "홍헌칭제(洪憲稱帝)"의 여파를 제거했다.다른 한편, 단기서는 원세개의 후계자였고, 북양계(北洋係)의 정신적 지도자였다. 두 사람의 합작은 이 나라를 정상궤도로 되돌려놓은 것같았다. 그러나, 사실상 처음부터 여원홍과 단기서간에는 갈등이 심각했다. 갈등의 원인은 자연히 권력다툼이다.남북의화(南北議和)이후, 원세개의 ..
2025.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