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왕우군(王友群)
얼마전, 미국의 전 국무장관 폼페이오와 수석중국문제고문 위마오춘(余茂春, Miles Maochun Yu), 미국의 전 국가안보고문 매튜 포팅어등은 모두 전세계에 만연된 코로나바이러스의 출처문제를 언급했다. 바이러스는 아마도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2월 23일, 폼페이오와 위마오춘은 공동으로 월스트리트저널에 발표한 글에서 이 문제를 언급한다. 2월 21일, 매튜 포팅어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역시 이 문제를 언급했다. 1월 15일, 미국 국무원은 우한바이러스연구소(Wuhan Institute of Virology, WIV)가 한 행위에 대한 사실조사에 관한 글을 발표했다. 그리고 몇몇 전문가들도 이 이슈를 언급했다.
폼페이오등의 견해와 필자의 관찰을 종합하면, 바이러스는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이유는 다음의 아홉가지이다:
첫째, 중국의 군사과학자는 그들이 10년동안 근 2,000종의 새로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는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 과거 200년간 발견된 바이러스의 합계이다.
둘째, 우한바이러스연구소는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바이러스연구기관중 하나이다. 최소한 2016년부터,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연구원은 RaTG13에 관련된 실험을 진행했다. 그리고 COVID-19가 발발하기 전에 중단한 흔적이 없다. RaTG13은 우한바이러스연구소가 2020년 1월 SARS-COV-2의 박쥐코로나바이러스와 가장 근접한다고 확정했다(96.2%의 유사성).
2003년 SARS가 발발한 후, 우한바이러스연구소는 국제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연구의 중요거점이 되었다. 그후 계속하여 쥐, 박쥐와 천산갑등을 포함한 동물을 연구했다. 우한바이러스연구소는 '유전자기능획득'연구를 진행했고, 공정화바이러스배합의 공개기록이 있다. 다만,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COVID-19와 가장 유사한 바이러스(RaTG13을 포함하여)의 연구기록은 불투명하다.
셋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를 석권하기 2년전에, 미국대사관의 관리는 여러번 우한바이러스연구소를 방문했다. 그리고 2018년 두번에 걸쳐 워싱턴에 전보를 보낸다. 전보에서 이 연구소는 안전문제와 관리결함이 있다고 하였다. 제1차전보에서는 이렇게 경고했다: 이 실험실에서 진행하는 박쥐코로나바이러스연구는 인류전파의 잠재적 위험이 있다, SARS와 유사한 글로벌전염병을 발생시킬 수 있다.
넷째, 당시 우한바이러스연구소 P4실험실주임이었던 위안즈밍(袁志明)은 간행물에 발표한 글에서 중국생물학실험실은 보편적으로 운영기술지원, 전문지시등이 부족한 문제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생물안전실험실은 양날의 칼이다; 그것은 인류에게 복을 가져다 줄 수도 있지만, 재난을 가져올 수도 있다."
다섯째,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과학자가 장기간 동물을 숙주로 한 코로나바이러스연구에 종사했다. 이런 환경은 사고로 잠재적으로 잘 알지 못하는 노출이 발생할 리스크를 증가시킨다. 이전에 실험실에서 사고로 감염되어 중국과 여러 지역에서 여러번 바이러스가 발발한 바 있다. 거기에는 2004년 4월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의 실험실에서 SARS바이러스누출이 발생하여, 9명이 감염되고, 1명이 사망하는 사건도 포함된다. 당시,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의 부주임 가오푸(高福)은 이 사고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안전에 사소한 일은 없다. 어떤 곳에서도 안전의 헛점이 있을 수 있다."
여섯째, 미국 국무원은 이렇게 확인했다: 2019년 가을,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몇명 연구원이 신비한 질병에 걸린다. 증상은 COVID-19와 계절성질병과 일치했다. 이는 최초로 '우한폐렴'의 사례가 확진되기 전이다. 중국은 계속하여 독립기자, 조사원 및 글로벌위생기구가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연구원을 취재하는 것을 막았다. 거기에는 2019년 가을에 질병을 앓았던 사람도 포함된다.
보도에 따르면,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연구원 황얜링(黃燕玲)이 '0호환자'라고 한다. 황얜링은 실험실에서 누설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그후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킨다. 황얜링은 이미 사망했다. 비록 우한바이러스연구소와 자칭 황얜링이라는 사람이 글로 '유언비어'라고 말했지만, 지금까지도 중국에서 황얜링이 공개적으로 얼굴을 드러내고 이 일을 해명하지 않았다.
일곱째, 1년여동안, 중국은 체계적으로 팬데믹을 일으킨 코로나바이러스의 원천에 관한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를 막아왔다. 최초에 여러번 미국과학자들의 중국방문을 거부하고, 바이러스원천에 대한 독립조사를 제출한 오스트레일리아에 대하여는 일련의 보복조치를 취하며, 각종 핑계를 대며 WTO가 우한으로 가서 현지조사하는 것을 막았다. 금년 1월이 되어서야 WTO의 위생전문가가 우한으로 갈 수 있었다. 다만 이는 형사사건이 발생했는데, 사건발생 1년후에야 비로소 경찰이 사건발생현장에 간 셈이다. 현장은 일찌감치 철저히 청소되고 파괴되었다. 경찰이 무슨 증거를 발견할 수 있겠는가?
여덟째, 중국은 대량의 자원을 투입하여 기만과 허위선전을 진행했다. 거기에는 CCTV등 각 대형매체를 이용하여 '사람간전파는 발견되지 않았다', '의료인원이 감염된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 '바이러스의 전염력은 강하지 않다.' '막을 수 있고 통제할 수 있다'는 등의 가짜뉴스를 내보낸 것이 포함된다. 그리고 미국등 여러 나라에 '책임을 떠넘기는' 행위를 했다.
아홉째, 핵심데이타의 외부유출을 금지했다. WTO의 위생전문가 Dominic Dwyer는 로이터,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즈에 이렇게 말했다. 자신의 팀은 초기 신종코로나감염사례에서 분석을 거치지 않은 원시데이타를 얻고자 했다. 그는 그것이 표준적인 방식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의 팀은 그저 분석된 '개요'만 받을 수 있었다. 중국은 핵심데이타를 바이러스원천을 조사하는 WTO전문가에게 제공하기를 거부했다.
바이러스원천에 대한 탐색하고, 문제의 소재를 파악하고, 증세에 따라 약을 써서, 생명을 구하고, 효과적으로 재차 대규모 팬데믹이 발생하는 것을 막고 또한 진상을 은폐하고 직무유기한 자들에 대하여 책임을 추궁하는 것은 모두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팬데믹이 발생한 후 지금까지 중국은 온갖 수단을 쓰면서 사실의 진상을 은폐하고 숨기면서 전세계의 중국에 대한 책임추궁을 회피하려 했다.
중국의 시도는 아마도 일시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중국에 이런 말이 있다: 다른 사람이 모르게 하려면, 스스로 하지 않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나는 믿는다. 바이러스 원천에 대한 진상이 언젠가 백일하에 드러날 것이라고.
'중국과 사회 > 우한폐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진핑이 "봉성청령(封城淸零)"을 고집하는 진실한 이유는...? (0) | 2021.12.30 |
---|---|
중국방역책임자의 3가지 얼굴... (0) | 2021.08.08 |
중국은 신종코로나백신에서 미국의 지위를 흔들 수 있을까? (0) | 2020.11.21 |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인공제조"의 음모론을 반박한다 (0) | 2020.11.21 |
중국은 신종코로나 백신개발에 성공했을까? (0) | 2020.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