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 6

"해귀폐물(海歸廢物)"의 이야기

글: 극주공작실(極晝工作室) 구정이 지난 후, 한 유학컨설팅회사가 을 발표했다. 거기에는 해귀(海歸, 해외유학후 귀국한 사람, 같은 발음으로 海龜로도 부름, 국내에서 공부하고 유학하지 않은 사람은 이에 대응하여 土鼈이라고 부름) 구직자들중 북상광심(北上廣深,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을 가리킴)의 수퍼1선도시를 선택한 경우는 16%에 불과하고, 더 많은 사람들은 1선도시나 2선도시로 몰려갔다고 한다. 최근 3년간 또우반(豆瓣)의 "해귀폐물회수호조협회(海歸廢物回收互助協會)"에는 4만명이 넘는 해귀들이 서로 자신의 '실패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그들 중에서 많은 사람은 유학으로 백만위안이 넘는 돈을 썼는데, 어떤 사람은 졸업후, 귀국하고서도 아직 실업자이거나, 자신이 기대하던 것과는 너무나 차이가 큰 ..

화웨이의 앞날은 괜찮을까?

글: 정효용(程曉容) 화웨이는 계속 여론의 이슈가 되어 왔다. 멍완저우가 체포되어 기소당한 때로부터, 2명의 캐나다인을 중국에서 구금하기까지, 그리고 미국매체가 화웨이의 기술절취에 관한 여러 소송건을 보도하고, 대륙매체에서는 전 화웨이직원 리홍위안의 251일간의 억울한 구금에 대하여 보도하고, 중국이 HSBC를 카드로 써서 영국에게 화웨이를 포기하지 말도록 압박하고부터, 미국 국방부가 화웨이를 중국군대배경의 기업명단에 올리기까지, 이 글로벌최대의 전신설비제조업체의 오로라는 점점 파열되기 시작했다. 5G네트워크를 건설하는 국가에 대하여, 화웨이를 채택하느냐의 여부는 중국의 입장을 판단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고 있다. 또한 단기적 이익과 국가안전을 비교형량하여 결정하는 사항이 되었다. 화웨이는 글로벌혁신을 해..

김용 : 80세의 나이로 캠브리지대학 박사과정에 입학하다.

캠브리지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을 때의 김용 작년 가을, 80세 고령의 김용선생이 캠브리지대학에 가서 박사과정에 입학하였다. 80세노인이, 캠브리지로 가서 박사과정을 공부하겠다고 결정하는 것은 결심하는 것도 어렵지만, 절차도 보통 복잡한 것이 아니었다. 캠브리지는 영국의 역사깊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