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중국대학의 10가지 황당한 사건
첫째, “한심일호(漢芯一號)”사건
2003년 2월, 모토롤라회사에서 측정시험을 담당하던 엔지니어 진진(陳進)은 미국에서 “Moto-freescale 56800” 칩을 하나 구매한 후에 사람을 시켜 원래의 표지를 갈아낸 후, 자기의 Logo를 새겨 넣었다. 그리고는 “완전한 자주적인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한심일호”를 연구개발했다고 발표하였다. 이를 근거로, 그는 북경대학, 청화대학, 복단대학과 더불어 중국4대명문대학으로 불리우는 상해교통대학의 교수, 박사지도교수, 미전자학원 원장의 직위를 얻었다. 이 뿐아니라 “한심1호”를 가지고 진진은 수십개의 과학연구프로젝트를 얻어내서 11억위안에 달하는 과학연구기금을 받아냈다. 2006년 1월, 가짜조작사건이 들통나고, 전국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둘째, 복단대학 경제학원원장의 매춘
셋째, 대학여학생의 수업중 불려나가 대학시찰간부의 댄스파트너가 됨
넷째, 미국대학으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중국민영대학교총장?
2004년 10월 서안번역학원의 원장직을 맡고 있던 정조이는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에 자비로 “서안번역학원 정조이 원장이 미국대학으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중국민영대학교 총장에 당선되었다”는 허위내용의 뉴스를 실었다. 최근에 방주자라는 블로거의 조사에 의하여 거짓임이 드러났다.
다섯째, 졸업논문이 전부 통과못한 대학
2006년 상해사범대학 2002학번의 유화과 본과학생 12명의 졸업논문이 모두 통과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사건의 배후에는 원장인 서망요와 당해반의 지도교수인 유대명간의 학술상의 의견차이때문이었다. 12편의 졸업논문은 그 싸움의 희생이었다.
여섯째, 여자박사생 제명사건
일곱째, 인재도입은 허위
2006년 7월말, 저명한 미국적 중국계교수인 구성동은 미디어회견에서 “북경대학이 해외에서 도입한 인재는 대부분 가짜인재이다”라는 내용을 발표하였다. 그 후 북경대학은 반박성명을 내고 구성동이 사실을 왜곡한다고 비난하였다. 일시간에 구성동, 북경대학, 전문가, 교육부가 이 싸움에 말려들었다.
여덟째, 호화교문공사
2006년 8월초, 미디어는 중국인민대학이 100만위안을 들여 3층짜리 식당에 호화로운 관광엘리베이터를 설치한 것을 보도하였다. 10월초에는 어떤 네티즌이 산동요성대학의 교문이 “대학중 최대이며, 가격이 가장 비싼 대문이고 가격이 8000만위안(한화 약100억원)에 달한다”고 공개하였다(나중에 학교는 300만위안이 들었다고 발표하였다). 어떤 사람은 호화교문랭킹까지 발표하였다. 체면을 중시하는 것은 관리들뿐아니라 대학까지 포함된다.
아홉째, 교수가 급여명세서를 공개하여 스스로 살기힘들다고 주장.
2006년 9월, 북경대학 부교수인 아억은 그의 블로그에 북경대학의 급여명세서를 공개하였다. 그러면서 자기의 생활이 매우 힘들다는 점을 주장하였으나,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그가 가난하게 산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는다.
열째, 골프는 필수과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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