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르크스레닌주의5

징기스칸은 중국인인가? 글: 자미도인(紫薇道人) 이건 원래 아주 간단한 문제이다. 그러나 공산당은 천고의 난제로 만들어 버렸다. 징기스칸이 중국인인가 아닌가? 답은 원래 간단하다. 중국의 국가구조는 영국과 유사하다. 몽골인과 중국의 관계는 스코틀랜드인과 영국의 관계와 비슿하다. 스코틀랜드인은 영국인이기도 하면서 영국인이 아니기도 하다. 그건 어느 영국을 가리키는지를 봐야 한다. England인지 United Kingdon인지? 징기스칸이 중국인인가 아닌가? 중국인일 수도 있고, 중국인이 아닐 수도 있다. 원래 중국은 해석권과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다. 영토를 확장하고 싶을 때는 징기스칸을 중국인이라고 할 수 있고, 전략수축때는 징기스칸을 중국인이 아니라고 할 수 있었다. 이렇게 유리한 조건을 공산당은 스스로 깨트려버린다. 공산당.. 2023. 1. 16.
팔국연합군이야말로 중국인민해방군이다 - 아편전쟁이 중국인민의 해방전쟁이다. 글: 우별자(右撇子) 중국의 우민교육은 황당 그 자체이다. 중공이 만들어낸 각종 정치용어를 보면, 코메디와 몰염치로 충만핟. "해방(解放)"이라는 말을 보기로 하자. 곳곳을 다니며 강탈하고는 모두 '해방'이라는 명목을 붙인다. 전중국을 해방했다는 것은 기실 전중국을 강탈하여 자기 소유로 했다는 말이다. 특히 '대만해방'이라는 것은 더욱 가소롭다. 대만인들을 아주 잘 살고 있는데, 한 무리의 '못사는 자'들이 하루종일 '대만해방'시키겠다고 떠들고 있다니, 자신은 발에 족쇄를 달고서, 다른 사람을 해방시켜주겠다고 떠들고 있다. 이것보다 더 우스운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중국인의 일상언어를 보면, 우리는 자주 해방전에 어떠했고, 해방후에는 어떻고 하는 말들을 듣게 된다. 공산당이 국민당과 강산을 쟁탈한 전쟁을.. 2023. 1. 13.
"모택동사상"이라는 용어는 누가 만들었는가? 글: 옥미수(玉米穗) 1945년 중공7대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하나의 조치는 당장(黨章)이 통과되었다는 것이다. 유소기(劉少奇)가 새로운 당장에 대한 보고를 하는데, 당장의 조문에 "모택동사상(毛澤東思想)"을 중국공산당의 사상적 기초로 규정했다.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이론과 중국혁명의 실천의 통일된 사상인 모택동사상을 우리 당의 모든 공작의 지침으로 삼는다." "모택동사상"이라는 용어를 누가 가장 먼저 만들었을까? 왕가상(王稼祥)이다. 왕가상은 1943년 7월초 에 라는 글을 싣는다. 이 글에서 먼저 "모택동사상"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이전에 중국공산당에서는 각양각색의 유사한 용어를 사용해 왔었다. 예를 들어, "모택동동지의 이론" "모택동동지의 사상" "모택동동지의 이론과 전략" "모택동동지의 관점.. 2022. 12. 28.
현재와 향후의 중국정치방향 (3): 독재제중국의 미래는 북한이다. 중국정치는 일인독재로 갈 가능성이 크다. 그것은 시진핑이 특별히 위대해서도 아니고, 그가 특별히 사악해서도 아니다. 그저 현재의 현실하에 다른 정치체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계속하여 등소평식 과두제를 유지하려면 강력한 보증인이 한명 필요하다. 각 파벌의 역량을 위협할 수 있고, 균형을 유지하게 할 수 있는. 다만 등소평이 사망한 후, 더 이상 그런 강자는 없다. 미래에 그런 강자가 나타날 것같지도 않다. 그리하여 각파벌은 서로 신뢰할 수가 없어서 마지막 한명의 승리자가 남을 때까지 싸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모두 무릎꿇려야 비로소 사회의 평화와 안정이 실현되는 것이다. 유사한 상황에 처한 다른 나라와 지역에서는 외부의 도움을 구했다. 예를 들어, 일본과 대만은 내부 각파벌간의 문제를 미국이.. 2022. 5. 22.
당혼(黨魂)과 국혼(國魂) 글: 공경동(孔慶東) 여러 선배님, 여러 선생님, 그리고 간부님들의 강연은 아주 좋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다시 한번 공부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당의 문제를 얘기하자면, 3년전 우리의 건당90주년때, 나는 강좌를 하나 한 적이 있습니다. 제목은 <생생사사(生生死死)90년>이었습니다. .. 2014.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