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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199

시진핑의 별명은 몇 개나 될까? 글: 어양산인(漁陽山人) 며칠전 자칭 '반적(反賊)'이라는 '오악산인(五岳散人)'이 올린 영상에서 '당금성상' 시진핑은 별명이 너무 많다. 10개의 손가락으로 다 헤아릴 수가 없고, 발가락까지 합치더라도 부족하다는 말을 했다. 필자는 당시에는 별 생각이 없었다. 자주 듣는 것은 기껏해야 "시빠오즈(習包子, 빠오즈는 우리나라의 만두를 가리킴. 시진핑이 칭펑만두집을 방문한 뉴스가 나온데서 유래)" 정도이다. 뭐 그렇게 많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인터넷을 검색해보고나서야 본인의 고루과문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까지 시진핑의 별명의 갯수는 과거 몇기의 중공당수의 별명을 다 합친 것보다도 훨씬많았다. 이미 등봉조극(登峰朝極)의 경지에 다다른 것이다. 청사(靑史)에 이름을 남기고 싶지 않아도 그러지 않을 .. 2022. 7. 19.
샤오젠화(肖建華) 재판: 시진핑의 승리인가, 패배인가? 글: 진붕(秦鵬) 중국의 수퍼부호이자 명천계(明天係)의 장문인인 샤오젠화에 대하여 얼마전 상하이에서 재판이 열렸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불법자금모집죄로 기소되었다고 한다. 중공거물들의 수퍼백수투(白手套, 바지사장)이 가볍게 처벌받게 되면, 그건 내부투쟁에서 시진핑의 승리를 의미하는 것일까? 아니면 패배를 의미하는 것일까? 샤오젠화재판은 중국당국의 2015년에 발생한 증시쿠데타에 대한 재판을 마무리한다는 의미가 있다. 3대 "검은손"이 모두 낙마했는가? 실제로 처벌받지 않고 빠져나간 정계와 경제계의 거물들은 또 누가 있을까? 지난달부터, 샤오젠화가 곧 상하이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는 소식은 매체와 국내외의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다음의 몇 가지이다: 첫째, 샤오젠화는 중국의.. 2022. 7. 8.
2012년 정변미수사건의 내막 출처: 미국지음(美國之音) 미국최대의 오프라인 서점 Barnes & Noble의 판매대에는 최근 영문판 신간서적 "China Duel(중국대결)"이라는 책이 올라왔다. 이 책에서는 2012년 중국내부의 경심동백(驚心動魄)할 정변미수사건의 내막을 소개하고 있다. 만일 정변의 결과가 달랐더라면, 분명 오늘날의 "동태청령"이나 홍콩의 "일국양제"의 분쇄등등도 없었을 수 있다. 다만 중국의 정국이 어떻게 바뀌었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이 책의 작자인 향양(向陽)은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중공의 당파투쟁과 정치체제에서 외부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내부사정을 상세히 언급하고 있다. 외부의 중공내부에 대한 의문은 모두 이 책 안에서 답을 찾아낼 수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이들 고위층의 내막은 모두 내가 근.. 2022. 7. 5.
왕샤오홍(王小洪) 공안부장임명의 3가지 의미 글: 왕혁(王赫) 6월 24일, 자오커즈(趙克志)의 공안부장 자리는 마침내 왕샤오홍의 손으로 넘어갔다. "마침내"라고 말하는 것은 이 일이 기묘하다는 것이다. 비교해서 말하자면, 궈셩쿤(郭聲琨)은 2012년 12월 19일 공안부 당위서기가 되고, 같은 달 28일 공안부장에 취임했다; 자오커즈는 2017년 10월에 공안부 당위서기가 되고, 11월 4일 공안부장에 취임했다; 그런데 왕샤오홍은? 2021년 11월 19일, 이미 자오커즈의 공안부 당위서기직을 넘겨받았다. 그러나 반년이 자나서야 공안부장 직을 넘겨받은 것이다. 이것은 어떤 신호일까? 여기에서 세 가지 점을 살펴보기로 한다. 첫째, 공안계통은 "칼잡이"의 핵심부분이다. 시진핑은 반드시 장악하고자\ 싶어 했고, 왕샤오홍은 이미 공안계통의 키를 잡았다.. 2022. 6. 29.
최고인민법원 3명 부원장(副院長)의 낙마배경은...? 글: 왕우군(王友群) 지금까지, 중국최고인민법원에서 이미 3명의 부원장이 부정부패로 수사받았다. 그중 2명은 무기징역형을 받았으며, 1명은 현재 '격리조사'중이다. 1. 황쑹여우(黃松有) 황쑹여우는 신중국건립 73년만에 부정부패로 재판을 받은 최초의 최고인민법원 부원장, 2급대법관이다. 2010년 1월 19일, 황쑹여우는 수뢰죄, 부정부패죄로 허베이성 랑팡시중급법원에서 무기징역, 정치권리종신박탈, 개인재산전부몰수형을 받았다. 황쑹여우는 판결에 불복하여 허베이성 고급인민법원에 상소하였지만, 2010년 3월 17일, 허베이성고급인민법원은 상소를 기각하고 원판결을 유지했다. 법원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황쑹여우는 최고인민법원 부원장의 직무상의 편의를 이용하여, 관련사건의 재판, 집행등 방면에서 광둥파.. 2022. 6. 20.
시진핑이 연임에 성공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 글: 안순구(顔純鉤) 20대의 개최가 가까워질수록 시진핑이 연임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추측은 더욱 많아지고 있다. 인터넷에 돌연 이런 소문이 돌았다. 베이다이허회의(北戴河會議) 제1단계가 끝났고,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결의를 했다는 것이다: 첫째, 최대 2기 연임할 수 있다는 원칙은 변경이 없다. 둘째, 칠상팔하(七上八下, 67세까지는 취임할 수 있고, 68세이후는 취임할 수 없다)원칙은 변경이 없다. 셋째, 당정군지도자의 분설체제(分說體制)를 회복한다, 넷째, 7명상위중 5명의 찬성으로 통과시키는 제도로 한다. 베이다이허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회의를 하는 제도는 통상적으로 여름에 거행된다. 지금은 겨우 6월이니 너무 빠른 듯하다. 그외에 지금까지 베이다이허회의를 단계를 나누어 진행했다는 말은 들어본.. 2022. 6. 20.
올해의 베이다이허회의(北戴河會議)는 심상치 않다. 글: 장우소(張宇韶) 중공의 올해 베이다이허회의는 좀 심상치않은 것같다. 왜냐하면 각종 정치적인 소문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 내용이 사실이든 아니든간에 최소한 중공의 당내권력투쟁의 실제와 현상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은 20대까지 겨우 몇달이 남았다. 그러나 시진핑과 당내세력간의 정치적 힘겨루기는 시간을 앞당겨 상연되고 있다. 베이다이허회의의 실제상황을 외부에서 알 수는 없다. 왜냐하면 서로 다른 역사발전단계와 지도자의 정치적 필요에 따라 베이다이허회의의 중국정치운용기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여러 중국연구전문가들에 따르면, 베이다이허회의는 비록 모택동의 문혁전처럼 제도적인 성격을 지니거나 혹은 개혁개방후 조자양, 장쩌민시기의 ‘이지결책(異地決策)’의 성격을 지니지는 않지만, 베이.. 2022. 6. 3.
시리관계(習李關係)와 20대결전 글: 왕혁(王赫) 최근 들어, 시진핑과 리커창의 권력쟁탈에 관한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고, 리커창의 관영매체에서의 선전시의 격도 약간 올라갔다. 본문에서는 만일 20대 인사배치의 각도에서 보자면 현재의 시리관계를 살펴보는 것이 아마도 더욱 현실에 가까울 것이다. 현재의 여러가지 거짓말은 모두 "20대"의 인사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이며, 대부분은 사실이 아니다. 본문에서는 3가지 이슈를 살펴보기로 한다. 첫째, 리커창은 시진핑의 정치적 적수가 아니다. 시리투를 떠드는 것은 다른 의도가 숨어 있다. 목적은 국면을 혼동시켜, 시진핑의 진정한 정치적 적수인 장쩌민,쩡칭홍계파를 가리기 위함이다. 2020년 팬데믹초기, 시리투(習李鬪)에 관한 소문이 나온 바 있다. 필자는 당시 "시리투는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2022. 5. 24.
현재와 향후의 중국정치방향 (1): 고위층투쟁은 생사결전이다. 글: 낙원지(駱遠志) 보통사람들이 중국정치를 보면, 최신의 가장 완전한 정보를 얻는 것이 불가능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찰사지금(察史知今)"이다. 유사한 역사적 선례에 근거하여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1967년 1월 13일, 문화대혁명이 불꽃처럼 일어났다. 중국의 2인자이자, 당내투쟁을 통해 그 자리에 올라갔고, 많은 전우를 타도했던 국가주석 유소기(劉少奇)는 이떄 이미 모택동과의 투쟁에서 패배했고,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대면했다. 유소기는 모택동에게 사직서를 내면서 이렇게 말한다: "처자식과 연안이나 고향으로 가서 농사를 짓고 싶습니다." 모택동의 태도는 오만하지 않았지만, 뭐라고 대답을 해주지는 않았다. 이번 만남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소기는 연금되고, 이어서 홍위병에게 학대와 .. 2022. 5. 22.
시진핑(習近平)은 당권(黨權)을 양보하고 군권(軍權)을 지킬까? 글: 학평(郝平) 얼마전 중국의 등 당매체의 제1면에 중국지도자들이 '등장'하거나 '결장'하는 횟수가 사람들이 주목하는 초점이 된 바 있다. 중국의 당매체는 가대공(假大空)으로 날짜만 진짜이고, 나머지는 모두 거짓인 문화선전물이다. 최근 들어 국내외에서 이렇게 '중시'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가지고 외부의 "시하리상(習下李上, 시진핑이 물러나고 리커창이 올라간다)"을 검증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시진핑이 이미 당권을 넘겨주었는지에 대한 소문이 맞는지 확인하려는 것이다. 사람들은 중국의 이런 당매체를 통해 중공에 큰일이 일어나고 무너졌다는 소식을 보기를 원하는 것일 것이다. 시진핑의 이름은 5월 17일, 18일 연속 이틀간 의 제1면에 올라오지 않았다. 그러나, 19일, 20일은 이틀 연속 의 제1.. 2022.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