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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청천5

가경(嘉慶)연간, 좋은 인재가 많았는데 왜 점점 쇠퇴했을까? 글: 기점문사(起點文史) 청나라는 아마 건륭제만이 자칭 천조상방(天朝上邦)이라 자처할 자격이 있을 것이다. 모두 어느 정도 알고 있겠지만, 강건성세(康乾盛世)이후 청나라는 아주 명확하게 쇠퇴현상을 보인다. 역사의 철칙을 보면, 한편으로 그럴 시간이 된 것이기도 하다. 모든 왕조는 거의 수백년의 기간동안 존속한다. 가경제때가 아마 흥성하다가 쇠퇴하는 기로일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건륭연간에 건륭제는 여러번 강남을 순유하고, 여기에 관료들의 부정부패현상이 엄중해졌다. 옹정제때처럼 전심전력을 다하여 정무를 보지도 않았고, 쇄국정책을 쓴다. 번성하던 대청왕조는 이때부터 이미 쇠퇴의 화근이 심어진 것이다. 한(漢)나라의 경우를 보면, 한편으로 진나라에서 모든 힘을 쏟아서 건설한 각종 도로와 성곽으로 이미 아주 견.. 2020. 11. 8.
진세미(陳世美)는 왜 과거에 장원급제한 후에 조강지처를 버릴 수 없었을까? 글: 정정(丁丁) 진세미는 청나라때의 고전명저 <삼협오의>의 속서 <속칠협오의>의 허구인물이다. 이야기는 북송때의 것인데, 빈한한 가정 출신인 진세미는 처인 진향련(秦香蓮)은 서로 사랑했다. 진세미는 10년간 힘들게 공부하여, 과거에 장원급제한 후에 송인종이 부마로 삼는.. 2017. 7. 9.
중국고대에 "상방보검(尙方寶劍)"이 존재했는가? 글: 생활문적(生活文摘) 어떤 TV드라마를 보면 우리는 자주 '상방보검'에 대하 묘사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포청천>에 나오는 포공(包公)은 상방보검을 갖고 있다. 중국역사상 정말 상방보검이 존재했을까? 이 문제는 중국의 진한(秦漢)시대부터 얘기를 시작해야 한다. "상방(尙方)".. 2015. 3. 2.
송나라때의 관직명칭 글: 이개주(李開周) 양회기간동안 정협위원은 기구명칭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어떤 새로운 부서는 명칭이 너무 길다는 것이다. 그래서 외우기도 어렵고, 공간도 많이 차지한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바로 더욱 길고 더욱 외우기 어려운 기구명칭들을 발굴해냈다. 예를 들어, "광.. 2013. 5. 4.
송인종(宋仁宗) 생모의 수수께끼 : "이묘환태자(狸猫換太子)"의 진상 송인종 조정(趙楨)은 진종(眞宗)의 아들이다. 천희2년(1018년)에 왕이 되고, 태자가 되었다. 건흥원년(1022년)에 즉위하였으며, 유태후(劉太后)가 수렴청정을 한다. 명도2년(1033년) 유태후가 죽고나서 비로소 친정(親政)을 시작했다. 인종은 42년간 황제위에 있었으며, 북송, 남송을 합쳐 재위기간이 가장 긴.. 2006.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