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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진4

징기스칸이 태어나기 전까지 몽골초원의 세력판도는....? 글: 문재봉(文裁縫) 12세기초의 중국은 대당제국이 멸망한지 이미 200여년이 지났고, 오대십국의 혼전이 끝나면서 마침내 북송과 요, 그리고 서하정권이 굴기한다. 그중 송과 요의 세력이 가장 컸다. 서하는 항상 송과 요의 사이에서 좌우봉원(左右逢源), 견봉삽침(見縫揷針)하면서 아무런 손실도 입지 않고 오히려 이익을 챙겼다. 1115년에 이르러, 돌연 동북지방에서 여진족이 나타난다. 그들의 수령인 완안아골타에 의해 신속히 동북에서 세력권을 형성하고, 자신의 정권을 건립한다. 국호는 금이라 한다. 요나라는 처음에 이 신흥정권을 경시했다. 남쪽의 북송등 더더구나 멸시했다. 1120년 금나라가 사신을 보내, 요나라를 우회해서 북송을 찾아가 앞뒤에서 요나라를 협공하여 멸망시키자고 제안한다. 북송은 동의했다. 그리.. 2020. 10. 29.
징기스칸의 묘는 어디에 있을까? 글: 역사변연(歷史邊緣) 일대천교(一代天驕) 징기스칸의 능원건축은 아름답고 광활한 오르도스고원에 있다. 파란 하늘, 하얀 구름, 누런 모래와 풀밭 사이에 3개의 몽고파오식의 궁전이 거기에 세워져 있다. 주홍색의 문, 밝은 색의 벽, 금황색의 유리보정(寶頂)은 완전히 옹용(雍容), 전아.. 2018. 5. 9.
누르하치는 금(金)의 후예로 자처하면서 왜 여진문자를 쓰지 않고 만주문자를 만들었을까? 글: 담사용(覃仕勇) 명나라 만력13년(1615년) 일대효웅 누르하치가 신빈현 이도하자반에 있는 허투아라성(赫圖阿拉城)에서 칸을 칭하고 나라를 건국하며 국호를 "대금(大金)"이라 한다. 역사에서 말하는 "후금(後金)"이다. 확실히, 누르하치는 여기에서 세상사람들에게 선언한 것이다. 자신.. 2018. 2. 26.
원나라는 중화민족의 가장 부끄러운 왕조이다. 글: 신력건(信力建) 많은 사람들은 원(元)나라를 중화민족역사상 가장 자랑스러운 왕조라고 여긴다. 예를 들어, 1930년대에 청구(淸癯)라는 사람이 쓴 <우리나라가 러시아를 정벌한 전쟁역사의 한 페이지>라는 글에서 이런 말을 했다: "원나라 징기스칸의 역사를 읽었다. 몽골에서 .. 2012.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