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미사일무기책임자 12명의 이름이 공개되다.
글: 소자목(蘇子牧)
<중국청년보>에 따르면 4월 24일, 제7회 중국항천일(航天日)을 맞아, 중국항천과공집단 제2연구소는 "전승,몽상"을 주제로 하는 항천일테마활동을 조직했다. 현장에는 <미사일인생>이라는 책이 발표되었는데, 처음으로 12명의 이전에 숨겨왔던 중국미사일무기의 총지휘관, 총설계사의 이름이 공개되었다.
우주공정의 연구제조와 실천과정에서, 항천계통은 총지휘계통과 총설계사계통을 대표로 하는 "양총(兩總)"계통이 형성되었다.
중국의 제1대 지대공미사일 총설계사 첸원지(錢文極, 1916.6.10 - 2006. 6. 15)는 1960년 5월 "543"총설계사에 임명된다. 1962년 2월 홍치(紅旗)1호 총설계사가 되고, 1964년 4월 홍치2호 총설계사가 된다. 그는 장기간 통신연구제작기술업무와 지대공미사일무기시스템 연구제작을 이끌었고, 중국의 통신기술, 전자기술, 미사일기술, 컴퓨터응용사업의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하다.
홍치1호총설계사 쉬신보(徐馨伯, 1917.7.9 - 1989.5.3.), 1960년 12월 홍치1호 총설계사가 된다. 그는 "543"지대공미사일무기시스템복제 부총설계사, 총설계사등의 직위를 맡았고, 중국의 지대공미사일연구제작에 중대한 공헌을 했다.
홍치2호 총설계사 천화이진(陳懷瑾, 1929.12.16-2017.8.6)은 1964년 11월 홍치2호 총설계사가 된다. 그는 중국최초의 레이다부대의 창건에 참여했고, 국방부 5원으로 옮긴 후 오랫동안 방공미사일의 연구제작업무에 종사했다. 그는 컴퓨터시물레이션분야의 선구자이고, 저명한 미사일레이다전문가이다. 그는 비행기의 네비게이션, 자동조종과 시뮬레이션분야에서 걸출한 공헌을 했고, 기술적으로 중국의 제1대 방공미사일연구제작을 개창했으며, 제2대방공미사일의 연구개발을 지도했다.
쥐랑(巨浪)1호, 홍치7호 총지휘관 차이즈(柴志, 1922.12.17.-2003.9.10), 1980년 2월 쥐랑1호 총지휘관이 되고, 1982년 2월 홍치7호 총지휘관이 된다. 그는 일찌기 "1059"통제시스템과 지상설비복제업무, 동펑(東風)2호통제시스템자체설계업무, "543"복제업무, 홍치2호연구제작, 쥐랑1호, 동펑21호 연구제작에 참여했다. 그리고 홍치7호의 연구제작을 조직하며 행정총지휘가 된다. 그는 중국의 방공사업에 두드러진 공헌을 했다.
홍치7호 총지휘관 겅루이(耿銳, 1920.8.13-1987.12.12). 1979년 5월 홍치7호 총지휘관이 되어, 제2대방공무기의 연구제작에 적극적인 공헌을 했다.
홍치7호 총지휘관 탄펑쿠이(談鳳奎, 1944.2.6.-2008. 2. 27), 1994년 1월 홍치7호 총지휘관이 된다. 그가 책임진 <방공미사일핵심부품탄성설계제조일체화시스템연구>는 항천분야에서 처음으로 병행공정에 기하여 미사일구조부품설계, 제조, 관리의 일체화시스템을 건립했다. 여러 모델에 전면적으로 응용되고, 방공모델의 급속한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다.
하이홍치(海紅旗)7호 총지휘관 쉬나이밍(徐乃明, 1929. 7. 22 - 2016. 9. 20). 1989년 10월 하이홍치7호 총지휘관이 된다. 그는 신세대 지대공미사일무기시스템, 신형지대지미사일무시시스템등 여러 항천모델의 연구제작업무를 주재하여 완성하고, 국제선진적인 수준의 베이징시뮬레이션센터를 완공하여 시뮬레이션에서의 여러 난제를 해결했다.
하이홍치7호의 총설계사 천궈신(陳國新, 1944.7.30 - ), 1997년 1월 하이홍치 7호 총설계사가 된다. 2000년 10월 신형야전무기시스템 총설계사가 된다. 그는 중국방공미사일연구제작사상 함재초저공분야의 선구자가 되어, 신형야전방공미사일의 연구제작임무를 완성한다. 그는 시스템공정의 방법으로 제품연구제작에서의 핵심기술을 해결했고, 설계를 중심으로 하여 시험, 검증을 중점으로 하는 사상을 수립하여 모델연구제작을 순조롭게 진행하도록 하는데 중대한 공헌을 한다.
중국제3대 방공무기시스템의 총책임지 우베이셩(吳北生, 1929.8.14 - )sms 1988년 2월 제3대방공무기시스템 총책임자가 된다. 1993년 1월 B610총설계사가 되고, 1996년 10월 B611총설계사가 된다. 그는 일찌기 중국의 지대공미사일시스템연구제작의 기술에 관련한 총책임을 맡았고, 전후로 홍치3호, 홍치7호의 부총설계사를 맡았으며, 제3세대 방공무기시스템 기술총책임자가 된다. B610, B611, B6시리즈의 총설계사로 국방사업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
중국제3대 방공무기시스템 총지휘 선중팡(沈忠芳, 1934. 8 24 - ), 1992년 1월 제3대 방공무기시스템 총지휘관이 되고, 1993년 1월 B610 총지휘관이 되고, 1996년 10월 B611 총지휘관이 된다. 그는 오랫동안 비행기계통의 설계연구업무를 해왔고, 전후로 차량용 홍잉(紅纓)5초 초저공방공무기시스템의 시험샘플차량, 제3대방공무기시스템, B6시리즈무기시스템등의 연구개발, 지휘업무를 완성하여 국방사업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
중국제3대방공무기시스템 총설계사 장푸안(張福安, 1939년 11월 25일 - ), 1992년 1월 제3대방공무기시스템총설계사가 된다. 그는 제3대방공무기시스템의 설계에서 3년을 들여 5대핵심기술을 장악하고, 무기시스템의 총체방안을 제정하여 기술능력이 강력한 과학연구팀을 이끌었다. 그리고 모델의 시리즈화 발전에 기초를 닦는다. 이렇게 하여 중국방공마시일무기의 시대를 뛰어넘는 발전을 이루어, 중국의 방공미사일발전에 두드러진 공헌을 했다.
중국제3대 방공무기시스템 총지휘관 왕궈샹(王國祥, 1940. 8. 26 - 2010. 5. 27) 2000년 8월, 제3대방공무기시스템 총지휘관이 된다. 그는 오랫동안 미사일무기장비의 연구제작업무에 종사했다. 미사일시스템공정과 모델연구제작관리의 걸출한 전문가이다. 여러 중점모델의 연구제작업무에 종사했다. 중국제3대미사일무기시스템절계와 모델확정에 두드러진 공헌을 했다.
이 12명의 전문가는 모두 중국의 항천2원에서 연구제작한 미사일무기모델의 기본형 중에서 이미 도태되거나 중점대상이 아닌 모델의 총지휘관, 총설계사들이다.
중국항천2원의 원장 쏭샤오밍(宋曉明)은 이렇게 말한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하는 원로 전문가들은 모두 항천정신의 가장 생동적이고 가장 살아있는 대표들이다. 그들에게는 굳건한 사상신념과 고상한 혁명정신이 살아 있다. 이런 정신적인 유산은 지금도 젊은세대들에게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