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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치/중국의 군사63

중국과 일본의 최신 호위함을 비교한다. 글: 탐색시분(探色時分) 2021년에 일본의 최신호위함인 모가미급(最上級)호위함을 모두 3척 진수했다. 3월 3일에는 모가미(最上)호를 진수했고, 6월 22일에는 노시로(能代)호를 진수했고, 12월 10일에는 미쿠마(三隈)호를 진수했다. 착공부터 진수까지 1년여의 시간이 걸렸다. 일본은 앞으로 몇년동안 22척의 모가미급호위함을 건조할 예정이고, 2023년까지 10척의 모가미급호위함이 진수될 예정이다. 조선대국으로서 일본의 군함건조속도는 매우 빠르다. 중국의 가장 선진적인 호위함은 054A형이다.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모두 30척의 군함이 현역에 투입되었다. 054A형은 대공수색레이다를 교체하고, 수직발사대를 추가장착하여 지금 중국의 최강 호위함이다. 그렇다면 모가미급의 성능은 도대체 어느 정도일까.. 2022. 1. 19.
"랴오닝호": 난감한 항공모함... 글: 심주(沈舟) 2021년말, 중국의 랴오닝호 항공모함이 잠시 출항했다가 되돌아온 후, 중국의 당매체인 CCTV와 신화사는 스스로 랴오닝호가 일본의 이즈모호 헬기호위함에 추적당했다는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J-15 함재기의 곤경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다. 이즈모호는 랴오닝호에 얼마나 가까이 접근했는가? 랴오닝호는 12월 9일 출항하여 12월 30일 칭다오로 돌아왔다. 그동안 중국은 시종 아무런 소식도 내보내지 않았다. 랴오닝호가 되돌아온 후 중국의 당매체는 비로소 보도하기 시작한다. 신화사가 보도한 사진에서 이즈모호가 랴오닝호 항공모함에 아주 가깝게 접근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게다가 중국의 054A형 호위함보다 앞서 가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중국항공모함 전단의 일원이라고 여길 것이다.. 2022. 1. 4.
미군은 중국의 잠수함을 어떻게 방어할 것인가? 글: 왕혁(王赫) 11월 16일, 미일은 최초로 남중국해에서 대잠전투훈련을 거행했다. 훈련에는 잠수함위치탐지, 공격절차확인등 고난이도의 사항이 포함되어 있었다. 동해에서 자위대의 막료장 야마무라 히로시(長山村浩)는 이렇게 말한다: "여하한 해역에서도 고난이도의 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는 것은 미국과 일본의 상호운용능력인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훈련은 일본해군과 미국해군의 위하력과 대응능력을 상징한다." 이는 중국잠수함을 방어하는 것이 미일연맹과 미국의 대중군사전략의 일대중점이다. 왜 그런가? 이는 중국의 핵타격력제고라는 전략부터 얘기해야 한다. 최근 들어, 중국은 계속하여 핵역량확대를 지속하고, 우선적으로 수중핵역량을 발전시키며, 전략핵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당연히 동시에 재래식잠수함함대도 만들고 있다).. 2021. 11. 24.
구쥔산(谷俊山): 군중제일탐(軍中第一貪)? 글: 왕우군(王友軍) 얼마 전에 폐막된 중공19기 6중전회는 중공사상 제3차 역사결의를 통과시켜, 중공의 소위 '중대성취'를 크게 자랑했다. 중공이 일부러 숨긴 하나의 '중대성취'가 있다. 그것은 바로 중국군대의 부패가 세계제일이라는 것이다. 전 중앙군사위 총후근부 부부장 구쥔산의 부정부패사건은 중공군대 부패사건의 가장 전형적인 사례중 하나이다. 2015년 8월 10일, 신화시점의 공식웨이보에서 중국 군사법원이 구쥔산의 부정부패죄, 뇌물수수죄, 공금유용죄, 뇌물제공죄, 직권남용죄를 인정하고 사형을 판결하면서 2년간 집행을 유예했고, 중장계급을 박탈했다고 보도했다. 구쥔산은 백년중공역사상 조사처벌받은 두번째 중장계급의 부패분자이다. 구쥔산은 1956년 10월 허난성 푸양시(濮陽市) 멍커향(孟軻鄕) 동바이창.. 2021. 11. 19.
전중앙군사위부주석 궈보슝(郭伯雄)의 부정부패는 얼마나 심했을까? 글: 왕우군(王友群) 2015년 4월 9일, 전중공정치국위원, 중앙군사위부주석 궈보슝이 엄중한 위법위기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궈보슝은 백년중공역사상 수사받은 최고위급의 관리이자 장군중 하나이다. 같은 해 7월 30일, 궈보슝은 당적을 박탈당하고, 군사검찰기관에 이송된다. 2016년 4월 5일, 군사법원에 기소되고, 7월 25일 무기징역형을 받으며, 상장계급을 박탈당한다. 장쩌민이 발탁중용한 거탐(巨貪) 1999년 9월, 당시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주석으로 있던 장쩌민(江澤民)은 궈보슝을 발탁하여 중앙군사위 총참모부 상무부참모총장에 앉힌다. 2002년 11월 중공16대에서 궈보슝은 장쩌민이 중앙군사위주석을 계속 맡도록 극력 주장했고, 장쩌민은 그를 중공정치국위원, 중앙군사위 부주석으로 발탁한.. 2021. 11. 16.
전중앙군사위부주석 쉬차이허우(徐才厚)의 부정부패는 얼마나 심했을까? 글: 왕우군(王友群) 2014년 3월 15일, 전 중공정치국위원, 중앙군사위부주석 쉬차이허우가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쉬차이허우는 백년중공역사상 수사받은 최고위급 장군중 하나이다. 쉬차이허우는 베이징301병원의 병상에서 체포되었다. 같은 해 6월 30일, 당적이 박탈되고, 7월 30일 군적이 박탈되었으며, 상장(上將)계급도 박탈당한다. 10월 27일, 군사법원에 기소되고, 2015년 3월 15일, 재판전에 방광암으로 사망한다. 쉬차이허우 궈보슝(郭伯雄)은 전 중공독재자 장쩌민(江澤民)이 발탁하여 중용한 두 명의 군사위 부주석이다. 장쩌민이 명목상 중앙군사위주석에서 물러난 후, 장쩌민을 대리하여 '총잡이'를 장악관리한 두 명이 심복이다. 그들은 장쩌민의 조종하에 중앙군사위주석 후진타오(胡錦濤)을 허수아비로.. 2021. 11. 16.
중국의 5대전구(五大戰區) (하) 글: 주전(周田) 가장 높은단계의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동해 중국이 타이완해협에서 도발을 하고, 남해에서 암초를 강제점거하여 군사시설을 건설하는 것은 병흉전위(兵兇戰危)라 할 수 있다. 또 다른 경시할 수 없는 충돌지점은 바로 동해이다. 아마도 2차대전이래 가장 높은 등급의 해군,공군 군사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곳이다. 2013년, 중국은 '동해방공식별구'를 발표하여, 일본의 공역을 직접 건드린다. 일본은 승인을 거절했고, 미국과 주요서방국의 지지를 받는다. 최근 들어, 중국의 군용기가 속속 동해에 출몰한다. 일본군용기도 긴급히 이륙하여 대응하는 횟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댜오위다오의 분쟁은 해결이 어렵다. 중국의 항공모함이 여러번 미야코해협을 지나갔으며 최근에는 러시아함대와 함께 쓰가루해협을 지.. 2021. 11. 5.
중국의 5대전구(五大戰區) (중) 글: 주전(周田) 가장 충돌가능성이 큰 남해작전방향 중국군대는 타이완해협에서 가장 큰소리치지만 실력은 모자란다. 그리고 쉽게 공격을 일으킬 수가 없다. 중국지도자들이 비정상적인 정신상태에 처하거나, 혹은 내부에 해결불가능한 모순 갈등이 나타난 경우에 어쩔 수 없이 리스크를 안고 권력을 지켜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타이완해협에서의 예상되는 공격과 비교하자면, 중국은 남해에서 타격받는 것을 아주 겁내고 있다. 미군과 연합군이 빈번하게 남해에 출현하고 있어 중국을 긴장하게 만든다. 중국이 만일 타이완해협에서 전쟁을 일으키면, 미군은 거의 분명히 전선을 남해까지 확장시킬 것이다. 최소한 중국 남해함대를 공격하고 저지할 것이다. 그리하여 남부전구의 해군이 타이완해협의 전쟁에 가담할 수 없게 만들려 할 것이다. 동.. 2021. 11. 5.
중국의 5대전구(五大戰區) (상) 글: 주전(周田) 중국의 5대전구는 각자 서로 다른 공방의 임부를 부여받고 있다. 그러나 전구내에 배치된 군사력만으로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 실전에서는 반드시 각 전구의 부대를 새로 배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하나를 움직이면 전체가 흔들린다. 현존하는 전구의 군사력을 일단 대규모로 이동시켜버리게 되면, 즉시 만신창이의 곤경에 처하고 말 것이다. 중국이 소리높여 외치고 있는 타이완해협의 작전방향이건 아니면, 동해, 남해의 작전방향이건, 혹은 중국인도변경의 대치전이건, 혹은 북방의 러시아와 한반도의 위협을 상대하는 것이건, 그리고 중국고위층이 가장 신경쓰는 베이징의 방위이건 어느 한 방향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중국군대는 바로 이동시켜야 하고, 다른 전략방향은 즉시 곤란한 지경에 처하게 될 것이.. 2021. 11. 4.
타이완무력통일: 시진핑이 최대의 패배자가 될 것인가? 글: 천인(川人) 최근 중국의 타이완에 대한 동작이 계속되고 있다. '타이완통일'의 여론공세는 줄어들지 않고 있고, 군용기의 대만상공침입활동도 빈번해지고 있으며, 일시에 '타이완무력통일'은 핫이슈가 되고 있고, 국제사회의 고도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타이완이 쌍십절을 경축하기 전날, 시진핑은 타이완에 대한 강화를 발표하여, 타이완독립분력은 조국통일의 최대 장애이고, 민족부흥의 엄중한 우환이다. '무릇 조상을 잊고, 조국을 배반하고, 국가를 분열시키는 사람은 최후가 좋을 수 없다. 반드시 인민으로부터 버림받고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외부에서는 비록 시진핑이 '타이완무력통일'이라는 말만 사용하지 않았을 뿐, 그의 발언에서는 무력통일의 뜻을 행간에서 엿볼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그가 '타이완문.. 2021.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