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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회/중국의 의학40

중국의 "신의(神醫)"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글: 방주자(方舟子) 최근들어 TV에서 한 "신의"를 선전했는데, 전문적으로 하지마비, 반신불수를 치료한다고 했다. 말로는 손만 닿으면 병이 낫는다는 것이다. 글자 그대로의 의미로서의 손만 닿으면 병이 낫는다는 말이다. 침도 놓지 않고, 약도 먹지 않는다. 간단하게 손으로 주무르기만 하면, 환자가 .. 2009. 7. 17.
중국의 유일한 과학은 중의학이다. 글: 여명(黎鳴) 방금 몇몇 분들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나의 견해는 그들과 서로 같은 점도 있고 서로 다른 점도 있다. 서로 같은 점이라면, 바로 21세기는 확실히 중화민족이 진흥하는 세기라는 것이다. 이 점은 같다. 그러나 서로 다른 점이라면, 중국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이다. 중국의 문화 가운데, .. 2009. 5. 13.
중의(中醫)의 두가지 유파 글: 백랍(白臘) 중의에는 양대유파가 있다. 중국봉건사회에 중의는 두 개의 계층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소수귀족을 위하여 봉사하는 태의(太醫)와 의관(醫官)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일반 백성을 위하여 서비스하는 민간의생(民間醫生)과 낭중(郞中)이다. 태의는 귀족에게 병이 생길까 두려워한다. 만일 .. 2008. 12. 2.
중의이론(中醫理論)의 비과학성 글: 방주자(方舟子) 중의의 이론기초는 원기론(元氣論), 음양학설(陰陽學說)과 오행학설(五行學說)이다. 기(氣)는 만물의 본원이고, 사람은 만물의 하나로서 기가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다. "기라는 것은 사람의 근본이다"(<<난경.팔난>>). 기는 생명활동의 전과정에 유지된다. "사람의 삶은 모두 .. 2007. 8. 7.
중의(中醫)의 진맥은 왜 믿을 수 없는가? 글: 방주자(方舟子) 얼마전에 북경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46세인 만(滿)여사는 몸이 좋지 않았다. 중의를 깊이 믿고 있던 그녀는 유명한 중의에게 가서 병을 진맥했다. 그녀는 스스로 임신한 것이 아닌지 의심했다. 그러나, 그 명망있는 중의는 진맥을 한 후에, 임신은 불가능하다고 하고, 갱년기종.. 2007. 6. 13.
<<본초강목(本草綱目)>>의 황당한 처방 글: 방주자(方舟子) 최근에 책을 쓰는데 필요하여, 필자는 <<본초강목>>을 한번 훑어보았다. 그리고는 아주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유명한 책은 이름 그대로라면 당연히 약초(草)를 위주로 하여야 할 것인데, 실제는 그렇지가 않다. 그는 약물을 수(水), 화(火), 토(土), 금석(金.. 2007. 5. 31.
경락(經絡)은 도대체 무엇인가? 방주자(方舟子) (* 최근들어 중의학-한의학-이 가짜과학이라는 논쟁을 주도하고 있는 방주자의 글입니다) 중국전통의술이 시종 억측과 경험 사이를 배회하고, 과학의 문으로 진입하지 못한 아주 중요한 하나의 원인은 인체해부학지식의 결핍에 있다. 중국고대의사들은 그저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의학.. 2007. 5. 30.
백년간 중의(中醫)에 대한 세차례의 논쟁 글: 최경염(崔京艶) 중국중의과학원 박사 중의(中醫, 한국에서는 韓醫라고 부르며, 예전에는 漢醫라고 불렀었다)라고 얘기하면, 머리에는 먼저 고희의 노인이 바람이 나부끼는데 절룩이며 다가와서 아주 조심스럽게 기구한 운명의 다리를 만지작거리는 것이 떠오른다. 최근들어, 중남대학 과기및사회.. 2007. 2. 16.
20세기의 중의(中醫)-서의(西醫) 논쟁 작자: 최경염(崔京艶) : 중국중의과학원 박사 [참고: 우리나라에서 한의(韓醫) 또는 한의(漢醫)로 부르는 것을 중국에서는 중의(中醫)로, 우리나라에서 양의(洋醫)로 부르는 것은 중국에서 서의(西醫)로 부르고 있음] 20세기 이전까지 일지독수(一枝獨秀) 중의의 역사를 소급해올라가면, 아마도 상고시대.. 2006. 12. 1.
명청시기 중의(中醫) 외과의 삼대 유파 중의 외과학의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명청(明淸)시기의 정종파, 전생파 및 심득파이다. 정종파(正宗派)는 명나라때의 진실공(陳實功)의 <<외과정종(外科正宗)>>을 대표로 한다. 침, 칼로 수술을 잘했으며, 부식약을 잘 썼다. 당나라때부터 명나라때까지의 외과치료법은 대부분 수록.. 2006.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