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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회/중국의 민족37

선비족(鮮卑族): 어떻게 역사에서 사라졌는가? 글: 노위병(路衛兵) 선비족은 중국고대 북방민족중에서 흉노보다 약간 늦게 흥성하였지만, 중원에 들어와서 자리잡은 기간은 흉노보다 길었고, 그 부족인구도 흉노보다 많았다. 오호난화때, 선비족은 중원에 들어와서 할거한 기간이 가장 길었고, 나라도 가장 많이 건국한 민족이다. 모용씨(慕容氏)가.. 2009. 7. 22.
강족(羌族): 유일하게 소멸되지 않은 고대소수민족 글: 노위병(路衛兵) 오호난화(五胡亂華, 다섯 오랑캐 흉노, 선비, 저, 갈, 강이 중원을 어지럽히다)는 중국북방민족을 도탄에 빠지게 만들고 비바람이 몰아치게 만들었던 재난의 시기이다. 또한 각 민족들간에 대융합, 대발전이 이루어진 시기이기도 하다. 오호(五胡)는 대거 중원으로 몰려들었고, 한족.. 2009. 7. 20.
융(戎): 잊혀진 부족의 2천년 역사 (II) 5. 기원전 650년, 그리스인은 도시국가를 건설한다. 도시국가의 지도자는 인민이 직접 뽑았다. 민주의 씨가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맹아를 보였다. 이후 서양역사상 140여년간 지속된 참주정시대를 맞이한다. 그런데, 중국은 이때 다원적인 패주를 가진 전국시대로 진입한다. 역사는 항상 승자를 위하여 .. 2008. 11. 27.
융(戎): 잊혀진 부족의 2천년 역사 (I) 글: 당영요(唐榮堯) 1 기원전841년. 이 해는 중국 신사(信史)가 시작되는 해이다. 이 해부터 중국은 신사(信史)가 있고, 역사가 문자로 기록되기 시작했으며, 그 이후 중단되지 않았다. 동시에, 이 해부터, 주나라는 14년의 공화(共和)정치를 거쳐 이후 제왕정치의 원상을 회복했다. 주나라는 중국역사상 .. 2008. 11. 27.
거란족은 왜 사라졌을까? 발췌: 역사밀마(歷史密碼) II 중국민족은 중국대륙에서 여러 민족이 수천년간 융합하여 형성되었다. 이 수천년의 파란만장한 역사중에서 일찌기 한 민족이 흥기하였다가 신비하게 사라졌다. 바로 거란족(契丹族)이다. 거란의 원래 뜻은 "빈철(?鐵)" 즉, 견고하다는 의미이다. 이들 용감하고 호전적인 민.. 2008. 6. 5.
유연(柔然) : 신비하게 사라진 북방왕국 유연과 관련된 연대기 - 402년, 사륜(社侖)이 스스로 구두벌(丘豆伐) 칸에 올라, 유연국이 정식으로 건립됨. 동시에 대외전쟁을 일으키며, 국력은 전쟁과정에서 강성해짐. - 438년, 북위(선비족)의 태무제 탁발도는 친히 대군을 이끌고 유연국을 정벌하러 감. 이때부터 유연과 북위간의 장기.. 2008. 3. 11.
흉노제국 멸망의 진상 1세기중엽, 몽고고원에서 활약하던 흉노는 중국의 동한왕조로부터 여러차례의 공격을 받고, 또한 몽고고원에 새로 등장한 선비족들에 밀려서, 부득이 서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후 300년간 역사서에서 흉노족의 거취에 대하여 언급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4세기, 이 신비한 민족은 다시 유럽에 나타난.. 2007. 5. 7.
흉노의 서천(西遷)과 흉노제국의 유럽전쟁기 글: 신유천하(神遊天下) 흉노(匈奴)의 영문명은 Hun이며, 이는 파괴자와 야만인의 대명사이다. 이로써도 유럽인들의 흉노에 대한 공포스러운 기억을 알아볼 수 있다. 기원1세기, 동방에서는 이미 밀려난 북흉노는 점차 서쪽으로 도망하다, 마지막으로 유럽의 중심부로 이동한다. 여기서 옛날의 영광을 .. 2007. 4. 1.
탁발선비(拓跋鮮卑)의 기원은 숙신(肅愼)족계이다 글: 염취취. 대흥안령지구 야생동물보호처 중국과학원고척추동물및고인류연구소연구원 장삼수 선생은 "중국구석기문화는 남북의 2개계통이 있다. 하나는 주구점을 중심으로 한 북방계통이고, 다른 하나는 호북, 호남, 광동, 광서등지구에 분포된 남방계통이다" 이 주장은 제기된 후, 고고학계의 인정.. 2007. 2. 17.
한족은 침략당하기만 하고, 반격할 줄 모르는 유약한 민족이었는가? 중국역사는 중국대륙에서 쓴 역사이다. 마치 중국은 계속 침범받고, 스스로 고통을 참으면서, 반격할 줄 모르는 '예의지국'이었다. 마치 중국, 특히 한민족은 태어나면서부터 침략받을 줄만 안다. 강융이라는 사람이 <<늑대토템>>이라는 책을 한권 썼다. 쓴 내용은 유목민족은 원래 아주 대단.. 2007.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