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귀족: 강동벽(康同璧) 모녀의 인상 (1)
글: 장이화(章詒和) 강동벽(康同璧). 여, 자(字)는 문패(文佩). 호는 화만(華鬘), 광동 남해 사람. 1886년 2월생. 강유위(康有爲)의 차녀. 일찌기 미국유학을 떠남. 전후로 Radcliffe College와 Barnard College를 졸업했고, 졸업후 귀국한다. 만국부녀회 부회장, 산동도덕회 회장, 중국부녀회 회장을 지낸다. 일찌기 부작의(傅作義)가 소집한 화북7성참의회에 대표로 추천되고, 인민해방군과 북경을 평화적으로 해방하는 협상에 참여했다. 1951년 7월 중앙문사관 관원이 되고, 북경시 인민대표가 된다. 제2,3,4기 전국정협위원이었다. 1969년 8월 17일 병사하니, 향년 83세였다. ---에서 내가 학교에서 공부할 때, 동창중에 도시평민출신이 한명 있었는데, 그 시대에는 계급성..
2023. 4. 16.
중국 신동(神童)의 역사 (3) :당금, 그리고 신동의 통상적인 결말
글: 유랑미(柳浪美) 9. 당금의 신동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장애령(張愛玲)의 유명한 말을 알고 있다: "이름은 어릴 때 알릴 수록 좋다(成名要趁早)". 이 말을 많은 가장들은 금과옥조로 여긴다. 윈난(雲南) 쿤밍(昆明)의 6학년 초등학생 진X석(陳X石)은 결직장암유전자연구과제로 전국청소년과기창신대회에서 3등상을 받는다. 그는 12살때 이미 유전학, 유전자조합, 유전자변형, 생물화학, 임상샘플분석, 직장암을 연구했고, 암을 일으키는 변형유전자 C10orf67을 발견한다....14일만이 전문지식을 배웠다. 6학년의 12살짜리 초등학생의 학술조작이 이 정도로 터무니없다. 직장암을 연구할 줄 알고, 전문용어도 술술 얘기하다니, 도대체 이해를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진군의 일기장을 보면, "나는 유전자가 뭔..
2023.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