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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역사인물-시대별/역사인물 (청 후기)82

새금화(賽金花)의 임종전 매체인터뷰 글: 반경적(潘京的) 1936년 12월 4일, 새금화가 병사한다. 그녀가 죽기 전에 만주족 언론인인 안의민(顔儀民)은 북평아동신문사(北平亞東新聞社) 사장의 신분으로 그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는 경자지변(庚子之變)과 관련한 항간의 그녀에 관한 모든 소문을 다루었다. 그리고 .. 2019. 3. 8.
융유(隆裕): 중국역사상 가장 공헌이 큰 황후 글: 청림지청(靑林知靑) 이전에 나는 융유황후를 좋아하지 않았다. 여러분들도 아마 나와 같은 생각이었을 것이다. 그녀는 얼굴도 못생겼고, 말랐으며 등이 굽었다. 그리고 남편 광서제보다 3살이 많았다. 황후라는 명분은 있으나, 한번도 광서제의 은총을 받은 적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 2019. 1. 23.
영년(英年): 서태후가 총애한 풍수가 글: 포강객(浦江客) 광서24년(1898) 팔월 초엿새, 서태후는 정변을 일으켜, 변법을 시행하는 광서제는 영대(瀛臺)에 연금하고, 훈정(訓政)이라는 명목으로 최고권력을 다시 장악한다. 기실 1년전에, 대권을 놓칠까 우려하던 서태후는 이미 광서에제게 손을 쓴 바 있다. 그것은 바로 칠왕분(七.. 2019. 1. 20.
강유위(康有爲)의 동생 강광인(康廣仁)의 진실은...? 글: 채휘(蔡輝) "담사동(譚嗣同)은 옥안에서 태연자약하며 하루종일 방안을 걸어서 돌며, 땅 바닥의 석탄조각을 주워서 벽에 글을 썼다.... 임욱(林旭)은 처자처럼 준수했고, 옥안에서 때때로 미소를 지었다. 강광인(康廣仁)은 그러나 머리를 벽에 들이받으며 통곡, 실성하며 소리쳤다: '하.. 2018. 10. 20.
완안입동기(完顔立童記): 청나라말기 가장 아름다운 거거(格格) 글: 심초설월(心草雪月) 1965년 11월초, 북경협화병원 입원부 오후3시부터 면회시간이다. 매일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입원부 일상의 정적은 순식간에 입원환자의 가족들에 의해 깨져버린다. 오늘 모든 것은 예전과 같았다. 그러나 가장 동쪽에 있는 병실에서는 확실히 남다른 동정이 있었.. 2018. 8. 28.
장덕성(張德成): 한 의화단 두목의 죽음 글: 기차시도(汽車視圖) 19세기말, 유럽열강이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해외식민지를 개척할 때, 중국인민은 권법을 열심히 배우고 있었다. 직예 고비점(高碑店) 조장촌(趙張村)의 어부인 장덕성은 어느 날, "왕후장상에 씨가 있느냐"는 생각이 들어, 가족을 내버려두고 의화단의 대사형, .. 2018. 7. 28.
유학자 곽숭도(郭崇燾)는 왜 매국노라 불리웠을까? 글: 언비(燕飛) 최근 몇년동안 극단적인 민족주의가 갈수록 범람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곽숭도의 비극을 알아보는 것은 아주 필요할 것이다. 곽숭도는 중국 최초의 "주외대사(駐外大使)"이다. 그는 아주 특수한 상황하에서 이 직무를 맡았다. 동치13년(1874년) 6월, 영국은 조사단을 .. 2018. 7. 17.
청말삼도(淸末三屠): 관도(官屠), 민도(民屠), 전도(錢屠) 글: 역사상적나점사아(歷史上的那點事兒) 청나라말기에 3명의 권세가 컸던 봉강대리(封疆大吏, 지방장관)가 있는데, "청말삼도"라 불리웠다. 그들은 각각 양광총독(兩廣總督) 잠춘훤(岑春煊), 산동순무(山東巡撫) 원세개(袁世凱), 호광총독(湖廣總督) 장지동(張之洞)이다. 관도 잠춘훤 잠.. 2018. 7. 13.
정여창(丁汝昌): 민족영웅인가? 글: 청림지청(靑林知靑) 등세창(鄧世昌)과 좌보귀(左寶貴)는 "갑오쌍충(甲午雙忠)"으로 불린다. 그외에 "갑오삼영(甲午三英)"이라는 말도 있는데, 여기에는 북양해군제독 정여창이 추가된다. 정여창은 '삼영'중에서 가장 심각하게 오명을 뒤집어쓴 경우라 할 것이다. 평가는 거의 정반대로.. 2018. 7. 10.
풍자재(馮子材): 74명의 프랑스인을 죽인 진남관대첩의 민족영웅 글: 육기(陸棄), 손옥량(孫玉良) 역사상 이런 인물이 있다. 일생동안 '죄악이 많았고', 그는 '반도'였으며, 원래의 전우를 죽이는데 전혀 봐주는 법이 없었다; 그가 태평천국을 진압하면서 얼마나 많은 의군형제들이 그의 화살아래 죽어갔는지 모른다; 그는 한때 의화단을 진압하는데 앞장.. 2018.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