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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역사사건/역사사건 (공통)128

이왕삼각(二王三恪): 중국의 우수한 정치적 전통 글: 백가잡평(百家雜評) 전왕조의 황실을 어떻게 대우하느냐의 문제에 있어서, 지금은 십중팔구 모두 이 네 글자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참초제근(斬草除根). 풀을 뽑을 때는 뿌리까지 뽑아야 한다. 소위 "참초불제근(斬草不除根), 춘풍취우생(春風吹又生)" 풀을 뽑으면서 뿌리까지 뽑지.. 2019. 1. 13.
역사에 기록된 3번의 괄골요상(刮骨療傷) 글: 독사방(讀史坊) <삼국연의>에 관우의 괄골요상에 대한 장면이 나온다. 우리에게 관우는 진짜 사나이라는 이미지를 주었다. 화타는 관우를 위해 뼈를 긁어내고, 관우는 한편으로 술을 마시면서 한편으로 바둑을 두었다. 마치 아픔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인 것처럼. 피가 한 바가.. 2019. 1. 9.
고대의 시호(諡號)제도와 규칙 글: 배주품역사(杯酒品歷史) 중국에 이런 말이 있다: 개관정론(蓋棺定論)! 관두껑을 닫고나서 결론을 내린다. 그 의미는 한 사람이 살아있을 때에 대한 시비공과는 그가 사망한 후에야 비로소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황제와 문무대신이 죽은 후에 조정은 그들에게 시호를 내린다. 1개의 글자로서 그의 일생을 개괄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호가 그냥 간단한 글자 1자는 아니다. 그 안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통상 황제의 시호와 묘호는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어 청나라의 강희(康熙)황제는 우리가 그를 성조인황제(聖祖仁皇帝)라고 부른다. '성조'는 묘호(廟號)이고, '인(仁)'은 시호(諡號)이다. 황제에게 묘호를 올릴 때는 불문율이 있다. 조(祖)는 공(功)이 있어야 하고, 종(宗)은 덕(德).. 2019. 1. 8.
봉선(封禪): 황제의 최고 영예 글: 천지사화(天地史話) 중국인은 하늘을 신봉했고, 오악(五嶽)은 하늘에 가장 가까운 곳으로 여겨졌다. 태산에 봉선하는 것은 하늘에 대한 존중이다. 그러나, 역사상 겨우 6명의 황제만이 태산에서 봉선을 했다. 전설에 따르면 천지를 연 반고가 죽은 후, 그의 머리와 사지는 오악(五嶽)이.. 2018. 10. 24.
"정사(正史)"로 나열한 중국왕조 글: 호단(胡丹) 이 글에서 얘기하려는 것은 한 권의 사서(史書)가 아니라, 일련의 사서이다. 그것은 아마도 역사상 가장 유명한 '총서'일 것이다. 역대왕조에서 편찬하여 이루어졌고, 그 이름은 "이십사사(二十四史)"라고 부른다. "이십사사"는 24부의 "정사"로 이루어졌다. 만일 우리가 "우.. 2018. 10. 5.
환관 수술의 전과정... 글: 역사변연(歷史邊緣) 명나라이전의 서적에서는 환관의 엄할(閹割)에 관한 상세한 기록을 찾기가 어렵다. 청나라때의 양장거(梁章鉅)의 <낭적총당(浪迹叢談)>, 오장원(吳長元)의 <신원식략(宸垣識略)>, 및 손정암(孫靜庵)의 <서하각야승(棲霞閣野乘)>등의책에서 엄할수술의 .. 2018. 8. 10.
주(周)나라에서 분봉(分封)한 8개의 공국(公國) 글: 천지사화(天地史話) 주나라때 분봉한 제후의 등급은 5등작위이다. 각각 공(公) 후(侯) 백(伯) 자(子) 남(男)이다. <좌전>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왕(王)과 공, 후, 백, 자, 남, 전(甸), 채(采), 위(衛), 대부(大夫)가 각각 그 열에 위치했다." 주무왕은 8개등급의 제후를 분봉했고, 그.. 2018. 7. 21.
중국역사상의 도교국, 불교국 및 태감국 글: 천지사화(天地史話) 중국의 오천년 역사에서 일찌기 도교국, 불교국, 그리고 태감국이 출현한 바 있다. 도교국 동한 말기 천하가 대란에 빠진다. 장로(張魯)는 한중(漢中)에 도교국을 건립한다. 장도릉(張道陵)이 창건한 도교의 일파는 정일맹위지도(正一盟威之道), 약칭하여 '정일도(.. 2018. 7. 16.
돌궐(突厥)은 어떤 민족인가? 글: 역사변연(歷史邊緣) 돌궐은 철륵(鐵勒)에서 나왔다. 처음에는 개락 예니사이강 상류에 거주했다. 5세기 중엽, 돌궐인은 유연(柔然)의 노예가 되어, 알타이산의 남쪽으로 강제이주된다. 그리고 유연의 노예주를 위하여 철(鐵)을 제련한다. 그리하여 "단노(锻奴)"라고 불렸다. 5세기후엽, .. 2018. 7. 4.
"막수유(莫須有)"에서 "장무동(將無同)"까지... 글: 영성비양(鈴聲飛揚) 아마도 여러분들은 "막수유"라는 단어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것은 악비(岳飛)가 진회(秦檜)에게 모함당한 이야기이다. 송고종 소흥11년(1141년), 악비는 "일일십이금자패(一日十二金字牌)"로 임안으로 불러들여진다. 진회는 간의대부 만사설(萬俟卨)로 하여금 악.. 2018.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