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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경제/중국의 정보통신80

화웨이 홍멍OS(Harmony OS)의 현황은....? 글: 동목(童木) 화웨이의 홍멍OS(鴻蒙, Harmony)는 이미 여러 회사에서 채택하기로 했다. 비록 구글의 안드로이드시스템이나 애플의 iOS시스템과 비교하면 여전히 큰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만일 안드로이드시스템과의 연결을 점차 버리고, IoT분야를 깊이 파고들어 더많은 스마트가전브랜드가 가입한다면, OS분야에서 화웨이의 전망은 그래도 있다고 볼 수있다. 6월 2일, 홍멍OS2가 정식 발표되었다. 7월 8일, 화웨이는 공식적으로 홍멍OS2 업그레이드를 시작한 이래 유저의 수가 이미 3천만을 돌파했다고 선언한다. 그외에 중국은행, 중신은행(신용카드), 광파은행을 이어 베이징은행도 홍멍진영에 가입했다. 한국의 Zdnet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전통가전기업인 거리(Gree)의 총재 동밍주(董明珠)도 "앞.. 2021. 7. 12.
중국이 반도체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글: 역사역시침(歷史逆時針) 2021년 7월 9일, 반도체업계의 '국가대표'청화유니집단(紫光集團)'이 파산구조조정을 신청하며, 국내외의 여러 채권을 부도냈고,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버드 비지니스스쿨의 경영학교수인 스자오웨이(Willy Shih, 史兆威)는 이렇게 말한다. 중국이 반도체를 자체개발한다는 것은 헛소리이다. 이 목표는 누구에게라도 '완전히 비현실적'이다. 스자오웨이는 조적(祖籍)이 허난(河南)으로 MIT, 버클리에서 여러 학위를 받았으며, 전후로 실리콘밸리의 SGI, IBM, 코닥등 여러 회사에 재직한 바 있다. 2007년, 스자오웨이는 하버드대학 비니지스스쿨로 갔고, 실무경험을 가진 몇 안되는 경영학교수가 된다. 2009년 그는 , 를 발표하며, 제조업이 미국으로 되돌아오도록 해야 .. 2021. 7. 12.
포토레지스트에 무너지는 중국반도체산업 글: 진사민(陳思敏) 5월 27일, 대륙의 여러 매체는 일본 신에츠화학(信越化學)의 KrF 포토레지스트 생산캐파부죽등 원인으로 중국의 여러 웨이퍼공장들은 KrF포토레지스트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일부 웨이퍼공장은 KrF포토레지스트의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관련설명에 따르면,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재료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에 불과하지만, 반도체칩을 제조하는 가장 핵심공법인 포토공정의 3대 원재료중 하나이다. 사실상 2월하순이래, 포토레지스트의 생산캐파가 부족하다는 뉴스는 나오기 시작했다. 3월에 이르러는 관영매체인 CCTV의 프로그램에서 포토레지스트쟁탈전을 보도한다. 짧은 3달만에, 중국반도체공장은 포토레지스트를 수입할 때, 물량제한하고 가격올려주어도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지금은 돈이 있어도 구하지.. 2021. 5. 30.
칭화유니그룹(紫光集團)의 채무위기 글: 허몽아(許夢兒) 중국의 반도체대기업 칭화유니그룹(紫光集團)이 채무위기에 빠졌다. 2020년 상반기, 칭화유니그룹의 부채는 2,000억위안을 넘는다. 오늘(11월 13일), 칭화유니그룹 산하의 쯔광궈웨이(紫光國微, full name은 紫光國芯微電子股份有限公司, Unigroup Guoxin Microelectronics Co., Ltd.)의 주가가 폭락하여 4일동안 시가총액이 120억위안 증발했다. 의 보도에 따르면, 모회사 칭화유니그룹의 채무위기영향으로 11월 13일, 쯔광궈웨이는 거래개시후 10분만에 하한가로 거래정지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베이징은행이 칭화유니그룹에 자금지원을 통해 칭화유니그룹의 채무상환위기를 완화시켜줄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쯔광궈웨이는 최종적으로 7.42% 하락으로 이 날.. 2020. 11. 14.
국산칩: 중공은 서포터인가 킬러인가? 글: 당율(唐聿) 2020년이래, 미국은 중공이 지적재산권과 국방과기를 절취하여 미국의 국가안전을 위협했다는 이유로 계속 타격을 가하고있다. 9월 25일, 미국 상무부는 다시 중국칩산업의 거두인 SMIC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 10월 상순, 국제평가기관인 S&P는 SMIC의 "BBB-"의 장기주체신용등급을 '부정적신용관찰리스트'에 넣었다. 9월, 중국과학원 원장 바이춘리(白春禮)는 이렇게 말했다. 미국의 '목을 죄는' 프로젝트를 따라잡은 군령장을 쓰겠다. 동시에 중공 국가발개위등 4개부문은 연합으로 공문을 발표하여 칩산업의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가속화하겠다고 했다. 중공은 '자력갱생'으로 칩을 만들겠다고 큰소리치면서, 칩의 자급율을 2025년에 70%라는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하였다. 외국매체의 보도에.. 2020. 11. 1.
SMIC의 신용등급은 정크본드수준으로 떨어질 것인가 글: 정목란(程木蘭) 중국 반도체 파운드리의 선두주자 SMIC(中芯國際)는 현재 미국의 수출관제를 당하여, 후방의 공급체인이 중단될 리스크가 높아졌다. S&P Glabal Ratings는 7일 SMIC를 '부정적' 신용관찰리스트에 포함시켰다. S&P는 미국의 제재충격하에서, SMIC는 외부원재료와 설비공급을 받기 어려워져 운영능력이 약화될 것이고, 국제회사채는 '정크본드'로 하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S&P의 현재 SMIC에 대한 평가등급은 BBB-이다. SMIC는 4일 미국으로부터 수출관제를 받는다는 것을 확인해주었다. SMIC가 발표한 문건에 따르면, 현재 의 리스트에 올라갔고, 미국계 일부 반도체설비, 부품 및 관련 원재료등은 반드시 미국 상무부의 허가를 받아야 공급받을 수 있다고 하였다. SMIC.. 2020. 10. 9.
중국 양자통신산업의 현황 글: 진사민(陳思敏) 중국의 "13차5개년계획(2016-2020)"은 금년이 마지막 해이다. 그리고 13차5개년계획에서 처음으로 전략신흥산업의 두번째로 올려놓은 것이 "양자통신"이었다. 2017년 9월 29일, 중국의 당정군 관영매체는 양자암호통신의 "경호간선(京滬幹線)"을 정식개통했다고 크게 보도했다. "경호간선"프로젝트의 수석과학자인 판젠웨이(潘建偉)는 이렇게 말한다: 미래 경호간선을 기초로 양자통신의 대규모응용을 추진할 것이며, 완전한 양자통신산업체인을 건립할 것이다. 양자통신 "산학연(産學硏)일체화"를 일구고 만든 선두기업은 커다궈둔양자기술공사(科大國盾量子技術公司, 일반적으로 궈둔양자라고 부른다. 전신은 안후이양자통신이다)이며, 구조조정이전의 3대주주는 차례대로 중국과학기술대학(중과대), 중국과학.. 2020. 10. 7.
중국반도체업계의 난상(亂象) 글: 장옥결(張玉潔) 중국은 반도체산업에 돈을 쏟아붓고 있다. 대륙의 각지에는 새로 반도체공장이 들어서고 있으며, 스캔들도 이어진다. HMTC(武漢弘芯)의 자금줄이 끊어진 후, 최근 또 다른 반도체기업에서도 스캔들이 불거졌다. 이 기업은 HMTC와 여러가지 관련이 있다. 매채 "심지신(芯智訊)"이 9월 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췐능선진집적회로산업연구원(지난)유한공사(泉能先進集成電路産業硏究院(濟南)有限公司)"(췐능연구원)이라는 기업이 웹사이트에 경영진 4명의 이름이 올라와 있는데, 홍콩연예계의 "사대천왕"과 거의 같다고 폭로한다. 그 4명의 경영진 이름은 각각 창업자 겸 CEO의 이름은 류더화(劉德華, 유덕화)이고, 3명의 부총재의 이름은 각각 궈푸청(郭富城, 곽부성), 장쉐여우(張學友, 장학우)와 .. 2020. 10. 3.
중국이 반도체에서 성공하려 할 수록 더욱 크게 패배한다. 글: 주조기(朱兆基) 중국인은 모두 알고 있다. 중국의 반도체칩등 핵심분야에서 미국에 의해 "목이 졸려지고(卡脖子)" 있다. 그리하여 위대한 지도자는 큰 손을 휘둘러 9.5조위안 인민폐를 쏟아붓기로 했다. 옛날에 원자탄을 만들던 정신으로 반도체기술을 돌파하고자 하는 것이다. "목을 조른다"는 이 우아하지 않은 속어를 무시하지 말라. 그것은 중공과 소련이 싸우던 시대에 태어났다. 압력하에서 중국은 '양탄일성(兩彈一星, 원자탄, 수소탄 그리고 위성)"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이는 중공이 중화민족에 대한 가장 위대한 공헌중 하나라 일컬어진다. 그리고 중국인민의 가장 강력한 정신력의 원천이다. 중국은 오랫동안 낙후한 국력으로 비교적 일찍 핵무기 및 그 운반수단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를 기초로 일정한 .. 2020. 9. 28.
중국이 백지에서 원폭,수폭도 만들었는데, 왜 반도체칩은 만들 수 없는 것일까? 글: 담소비(譚笑飛) 중국군대를 배경으로 하는 화웨이가 미국에서 반도체칩공급을 받지 못하게 된 후, 기본적으로 앉아서 죽음을 기다리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최근 들리는 소문으로는 중국정부가 천문학적인 숫자의 자금으로 고급반도체칩의 개발제조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중국정부가 정말 그렇게 많은 금액을 낼 수 있을지는 별론으로 하고, 고급반도체칩의 기술난이도도 별론으로 하고, 심지어 많은 개발도상국가 즉 인도도 자동차엔진을 자체생산하는데, 중국은 지금까지도 만들어 내지도 못하고 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돈문제가 아니다. 사람의 문제도 아니다. 그것은 중국관료체제의 문제인 것이다. 2011년 일본에서 쓰나미가 발생했다. 일본의 한 엔진생산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그리하여 여러 중국자동차제조업체는 잠시 생.. 2020.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