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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경제/중국의 경제119

중국 GDP수치에 대한 의문점... 글: 빙란욕언(憑欄欲言) 중국국가통계국의 수치에 따르면, 초보적으로 계산했을 때, 전3분기 중국의 국내생산총액은 722786억위안으로 실질적으로 전년동기대비 0.7%가 증가했다고 한다. 1. GDP수치에 거품이 들어있는가? 명목GDP-실질GDP=광의의 통화팽창. 2019년의 전3분기 GDP누계총액은 712,845.40위안이다. 2020년의 전3분기 GDP누계총액은 722,786억위안이다. 계산해보면, GDP는 전년동기대비 1.4%가 늘었다. 그런데 실질성장률이 0.7%이다. 양자의 차이인 0.7%는 바로 광의의 통화팽창이다. 그런데, 중국국가통계국이 공표한 전9개월의 CPI(소비분야통화팽창)는 3.32%이다. 똑같은 정부에서 발표하는 통화팽창율인데, 두 수치간에 5배의 차이가 난다. 수치가 맞지 않는 현.. 2020. 10. 21.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4.9%를 이끈 것은...? 글: 문룡(文龍) 10월 19일, 중국국가통계국은 경제수치를 발표했다. 3분기 GDP증가율은 4.9%이고, 전3분기를 합한 경제성장률은 0.7%이다. 여러가지 단서를 보면, 베이징당국은 다시 한번 기초건설프로젝트(SOC)에 투자하며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내수분야는 여전히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중국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수치에서 전3분기 국내총생산은 722,786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0.7% 성장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는 6.8%하락, 2분기는 3.2%성장, 3분기는 4.9%성장이다. 산업별로 나누어 보면, 1차산업의 증가치는 48,123억위안으로 2.3%증가했고, 2차산업의 증가치는 274,267억위안으로 0.9%성장했으며, 3차산업의 증가치는 400,397억위안으로 0.4%증가했다. .. 2020. 10. 19.
중국경제의 발전을 "내수"에 의존할 수 있을까? 글: 진사민(陳思敏) 중국고위층은 신종코로나이후 GDP를 이끄는 주역을 "삼두마차"에서 "쌍순환"으로 고치겠다고 한다. 이는 "14차5개년계획"의 핵심방향이다. 그리고 쌍순환의 주엔진은 내순환이다. 내순환의 기초 및 엔진은 내수이다. 주민소비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중국의 통계수치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전국1인당주민소비지출은 전년동기대비 명목상 5.9% 감소했다. 가격요소를 제외하면 실제로 9.3%가 하락한 것이다. 지출구조를 보면, 8대유형의 소비중에서 식(食)과 주(住)를 제외한 나머지 6개유형의 소비는 대폭 감소했다. 그중 감소폭이 가장 큰 것은 오락과 복식(服飾)등의 소비이다. 이상의 수치가 보여주는 것은, 여러번의 부양정책에도 소비가 살아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히려 민중은 계속 먹.. 2020. 9. 30.
중국경제가 빠르게 회복하는 이유는...? [이 글은 중국정부를 옹호하는 입장을 반영한다. 같은 통계수치를 놓고 중국정부에 반대하는 입장인 아래의 글 "중국경제통계수치: "참담""이라는 글과 비교하여 읽으면 좋을 것이다] 글: 우소룡(于小龍) 8월 14일 중국국가통계국이 중국경제 7월분 최신 핵심데이타를 발표했다. 그중 7월 중국에서 일정규모이상의 공업증가치는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고, 1월에서 7월까지의 누계는 전년동기대비 0.4% 감소했다. 감소폭은 상반기보다 0.9% 낮아졌다. 전면적인 증가속도 '플러스'에 이제 한걸음이 남았다. 동시에 중국상품소매액의 증가율은 0.2%로 연내 최초로 '플러스'를 달성했다. 화물무역수출증가는 10.4%로 증가속도는 신종코로나이후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소비의 회복, SOC투자, 그리고 IT기업의 고속성장.. 2020. 8. 18.
중국경제: "국제순환" vs "국내순환" 글: 왕혁(王赫) 국내국제형세가 급변하는 상황하에서, 중공은 최근 아주 중대한 전략적 결정을 내린다: "국내대순환을 주체로 하고, 국내국제쌍순환이 상호촉진하는 신발전국면을 하루빨리 형성한다." 중공이 말하는 '국제순환'은 경제적인 각도만이 아니고, 더욱 폭넓은 역사적인 시야로 관찰해야 중공의 동향을 더욱 잘 볼 수가 있다. 첫째, '국제순환'이 없으면, 중공이 없다. 중공의 오늘이 없다. 신대륙발견이후 세계는 하나가 된다. '글로벌화'는 이미 5백년이 지났다. 이 5백년동안 공산주의유령은 마르크스, 레닌, 스탈린을 통하여 이 땅에 자리잡았다. 사악한 이론이면서 치명적인 제도이다. 더더구나 죄악의 실천이며, 전세계를 석권하며 백여년간 해를 끼쳤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 '글로벌화'가 없었으면 공산주의운동.. 2020. 8. 16.
중국경제통계수치: "참담" 글: 정목란(程木蘭) 중국이 최근 공표한 7월분 경제통계수치를 보면, 취업인구는 격감했고, 소비지수도 낮아, 내수로 경제성장을 이끌려는 계획에 타격을 가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남부 ,북부의 홍수가 이어지고 있어, 전국의 세금징수는 대폭 감소했고, 지방정부는 채무로 허덕이고 있어, 경제재생의 길은 멀고 험하다. 중국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경제수치를 보면 금년 1월부터 7월까지 도시신규증가취업자는 671만명이다. 작년동기에 비하여 200만명이 줄어든 수치이다. 금년 일반대학졸업생은 874만명에 이른다. 6월 20-24세 전문대학졸업이사의 학력을 지닌 젊은이들의 실업률은 19.3%에 이른다. 이는 취업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외에 많은 사람들은 우한폐렴, 홍수로 일자리와 수입을 잃었다. 그.. 2020. 8. 16.
중국몽이 백일몽으로: 대미경제의존이 가져온 참사 글: 하청련(何淸漣) 중국의 우한폐렴이 세계로 확산될 때, 베이징이 꾼 당시의 달콤한 꿈은 자신은 바이러스를 통제하여 하루빨리 생산을 회복하고, 동시에 세계에 "우리는 이겼다"고 선언하면서, "세계는 중국에 빚졌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해외시장이 삼각하게 위축되고, 주문이 사라지고 난 후에야 베이징은 비로소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해외시장이라는 녹엽(綠葉)이 받쳐주지 않으면, 중국경제라는 홍화(紅花)는 일지독수(一枝獨秀)할 수 없다. 지금 국내경제가 악화되자, 중국고위층은 경제의 내외쌍순환을 얘기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내외겸고(內外兼顧)를 얘기하지만, 실제로는 주로 본국시장에 의존하여 생산과 소비의 내순환을 유지하는 것이다. 다만 이는 그저 스스로를 위안하는 것에 불과하다. 등.. 2020. 8. 4.
"육온(六穩)", "육보(六保)"에서 "국내대순환(國內大循環)"까지 글: 원빈(袁斌) 중국 부총리 류허(劉鶴)는 6월 18일 상하이루자주이(陸家嘴)포럼에 보낸 원고에서 "국내순환을 위주로 하고, 국제국내상호촉진의 쌍순환발전하는 새루운 국면이 현재 형성되고 있다."고 말한 이후, 시진핑은 7월 21일 개최된 기업가좌담회에서 글로벌시장위축등 현상에 대응하기 위하여 중국은 점진적으로 '국내대순환'을 주체로 하는 '발전신국면'을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보면, 이는 중국의 경제발전방향에 대한 새로운 포지셔닝이라고 할 수 있다. 시진핑은 이번 좌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COVID-19 바이러스가 중국경제와 세계경제에 거대한 충격을 주었으며, 중국시장이 사상유례없는 압력에 직면하여 현재의 외부환경이 아주 불리하다. 마땅히 국내 초대규모시장의 '우세'를 활용하여 점진적으로 국.. 2020. 7. 23.
"경제내순환(經濟內循環)": 중국은 쇄국으로 가는가? 글: 장옥결(張玉潔) 우한폐렴이 폭발한 이래, 중국은 먼저 "육온(六穩)"을 "육보(六保)"로 바꾸었다. 최근 중국 부총리 류허(劉鶴)는 "경제내순환"이라는 용어를 내놓았다. 분석가에 따르면, 중국은 쇄국으로 속수무책인 현상을 가리고자 한다는 것이다. 금년 4월 중순 중공중앙 정치국회의에서 처음으로 "육보"를 내놓았다: 주민취업보장, 기본민생보장, 시장주체보장, 양식에너지안전보장, 산업체인공급체인안정보장, 기층운영보장. 그후 항간에서는 중국에 곧 심각한 물자부족이 올 것으로 본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특히 식량부족등. 며칠 후, 한 네티즌의 글이 주목을 받는다. 이 글에서는 "육보"에 대하여 중국정부가 이어서 취할 조치를 얘기하면서 이런 말을 한다. "경제내순환을 준비, 시작한다." 그리고 전략물자 및 민.. 2020. 7. 6.
중국에 "제2차 대기근"이 발생할 것이다. 글: 김언(金言) 우한폐렴이 전세계로 신속히 만연되면서, 민중들은 공황에 빠져 식품을 사재기하고 있다. 여러 나라에서 식량공급문제가 나타난다. 세계식량기구는 정식으로 식량경보를 발표했다: 일부 식량수출국은 쌀수출을 중단했고; 이미 16년간 결손을 나타낸 중국식량제1주 진젠미.. 2020. 4. 3.